미국에서 막연하게 꾸었던 FBI 프로파일러의 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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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kdyeji99
·7년 전
미국에서 막연하게 꾸었던 FBI 프로파일러의 꿈을 위해 나는 형사학을 전공으로 한 뒤 그동안 원하던 것을 배워왔다. 인간이 얼마나 끔찍한 짓을 할 수 있는 지 배웠고 슬픈 사연도 많이 들었다, 난 그때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오늘 나는 시신들의 사진들을 마주했다. 모두들 사진이면 뭐 에이 별거 아닐걸이라며 날 안심시켜주었다. 그러나 내가 본 시신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수 있는 부상이 아니였다. 어떤 10대 소녀는 몸통과 다리가 잘려나갔고 누군가의 아들의 얼굴은 잘려나갔으며 두 딸에 아***였던 남자의 얼굴은 반이 없어졌고 잘려나간 하체에서 장기들이 쏟아져나오는 장면을 난 보았다. 난 지금 괜찮지않다. 눈을 감으면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 보이고 지금 설명하지 않았지만 저들보다 더욱 잔인하게 죽은 사람들의 시신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같았다. 하지만 난 내 정신건강을 바쳐서라도 형사 그리고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나의 노력으로 인하여 더욱 더 안전하게 그리고 순수한 사람들이 다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솔직히 두렵다. 내가 과연 버틸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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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리스너)
· 7년 전
갑작스럽게 생각범위에서 벗어난 사진들을 보게 되어서 충격을 받은듯 해보여요 그런 사진들이 흔하다보니 그런 사진들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겠죠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는 그런 것들이 조절되어서 나타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꿈을 이뤄나가려는 마카님의 마음이 대단하시다 생각되요 그런 충격적인 장면들을 실제로 보기가 두렵고 걱정되지만 마카님께서는 안전하게 사람들이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신 것이겠죠 마카님께서 그 일을 계속 하시게 될 경우에는 정신과 치료라든지 상담을 자주 하시는게 앞으로 필요로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방관분들도 심리치료가 많이 필요하듯이 프로파일러분들도 하다보면 그런 장면을 많이 보다보면 트라우마적인 것이 생겨서 필요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카님께서 이루***하는 길을 마카님께서는 잘 버텨나가시라 믿어요 지금의 두려움이 경험이 되고 경험이 쌓이다보면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서도 대처능력이 쌓일거라 생각이되거든요 저는 마카님의 꿈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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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dyeji99 (글쓴이)
· 7년 전
@woriduri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지금 청심환 먹었더니 나아졌네요 ㅎㅎ 앞으로 정신건강에 힘써서 꼭 좋은 프로파일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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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rance
· 7년 전
화이팅하세요!! 응원해요!! 지금은 비록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경험으로 싸여 더 멋진 당신을 만들어 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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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ughofthis
· 6년 전
조금이라도 힘들면 마카 찾아오세요 따뜻하게 위로해드릴게요 :) 진심으로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