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나를 짓누르는 기분입니다. 항상 답답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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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무언가 나를 짓누르는 기분입니다. 항상 답답합니다. 2년을 두통으로 약으로 버티며 아픈걸 참고 견뎠습니다. 매일매일 머리가 아픕니다. 어떤날은 죽고싶을 정도로 아픕니다. 스트레스는 늘 따라다닙니다. 화장품을 언제 샀는지 옷은 언제샀는지 기억이나지 않아요. 사람이 많은 곳...빛이 강하고 밝은곳.. 사람들이 내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소리 나와 이야기하는 나의 소리도 다른 사람의 소리도 지칩니다. 싫어요. 머리가 아파옵니다. 친구들과 만남도 어렵습니다. 만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할 말도없습니다. 하루 하루 지쳐갑니다. 의미도없고 좋아하는것도 없습니다. 매일 아픈것도 싫고 말하기도 싫고 사람과의 관계도 싫습니다. 모든게 다 지쳐버렸습니다. 쉬어도 쉬고있어도 몸과 마음이 다 아픕니다. 말할곳도 없습니다. 툭 누가 건드리면 팍 하고 터질거 같아요. 가족도 형제도 없습니다. 그냥 혼자입니다. 힘든데 말 할곳이 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내일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받아본적없는 난 늘 의심에 의심만 꼬리를 물고 존재도 흔적도없이 사라지고 싶습니다. 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제는 견딜수없이 역겹습니다. 분명 욕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친구가 있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걸 먹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난...단 한순간도 제대로 숨쉰적이 없는데 상처로 가득한데... 행복하게 웃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나는 채우지도 못하는데 나는 어디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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