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강박사고라고 할 수 있나요? 어떤 일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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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런 것도 강박사고라고 할 수 있나요? 어떤 일을 할 때 이유에 너무 집착합니다. 저는 18살이고 고등학교는 올해초에 자퇴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히 학교가 답답했던 것도 있고, 목표가 없다보니 학교가도 멍하니 있기만 해서 등등 여러가지입니다. 근데 제가 자퇴하고 나니 '왜 자퇴했지? 자퇴한 이유가 뭐뭐 있지?'하고 이유를 계속 생각합니다. 후회해서 그러것도 아니고요. 제가 쓰면서도 뭔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그리고 전 지금 중졸이라서 고졸 검정고시를 봐야하는데 뭔가 찝찝해요. 더 확실한 이유(확실한 직업목표)가 있어야 마음이 편할 것 같고, '안 하는 것보단 낫다' 이렇게 생각해도 자꾸 답답해요.. 저도 미치겠어요. 게을러서 그런건 아니고요. 하 저도 걍 닥치고 공부하고 싶은데 제가 납득할 이유를 안 세우면 계속 '나 이거 왜 하지? 이거 해서 뭐하지?' 이럽니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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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rabbit
· 7년 전
누군가에겐 목표라는 이유가 상당히 늦게 찾아옵니다. 중퇴하지 말껄 이라는 후회도 그땐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참을껄 왜 그랬을까 하죠. 근대 선택은 자기자신이 한거고 구지 그이유를 찾는다면 ... 그건 고등학교를 졸업을 포기하고 중퇴했으니 검정고시라도 해야 한다는겁니다. 중퇴을 이유가 기억이 안나면 구지 검정고시 이유가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