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 대학을 다니고있습니다 저는 올해 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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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22살 대학을 다니고있습니다 저는 올해 초 집을 나왔습니다 도저히 집에 있을 용기가 나지않아서요 동생에게 이 사실을 말했을 때는 덤덤하게 받아들엿지만 집을 나오는 날 편지에 저를 응원한다는 말과 함께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니 또 보고싶네요 한 3개월동안은 제가 다시 들어오길 기다리셨답니다.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등록금을 내주셧기때문에 저는 아르바이트를 용돈벌이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의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 일주일 내내 일을 합니다. 남자친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많이는 아니지만 정말 급할때 도와주는 저의 등대같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동생과 간간히 연락할뿐 부모님과 연락 한통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요즘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가끔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볼 수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받은 상처들이 너무 커서 정말 너무 커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요즘 조금 많이 초조하고 힘듭니다. 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니까 쉴 수가 없어서 정신적으로는 피폐해지고 육체적으로는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남자친구에게도 화를 많이냅니다. 그저 그런 일인데 자꾸만 화가 납니다. 속상하고 우울하고 섭섭합니다. 심리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이 모든게 제 자신의 탓인것 같고 조금만 참고 집에 계속 있을 걸이라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스트레스를 풀고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쉽사리 이야기하지못해 답답했는데 이렇게나마 조금 편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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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7년 전
학교다니시면서 매일매일 일하기 진짜 힘드실텐데..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마카님 탓 아니에요. 마카님은 자신을 위해 집을 나오신 거잖아요. 물론 일과 학교를 병행하며 등록금, 생활비를 자신이 다 벌어나가는거 정말 힘드시겠죠.. 그래도 해나가고 계시잖아요.. 대단해요. 그래도 남자친구분한테 너무 화내시지는 마세요.. 물론 마카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시는게 아니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마카님께 참 소중한 분이니까요ㅎㅎ 정말 고생하셨어요..! 오늘 푹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