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아빠의 바람과 폭력과 이혼하고 나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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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jk37
·6년 전
어렸을 때부터 아빠의 바람과 폭력과 이혼하고 나서 친할머니와 할아***와 살았습니다. 하자만 심한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남동생과의 차별과 폭력에 학창시절에 왕따 때문에 애정결핍이 심해서 의지를 하고 싶어서 남자친구를 계속 사귀었습니다. 그러나 만나는 사람들마다 폭력에 바람에 욕에 온갖 쓰레기들을 다 만났습니다. 그럼에도 혼자 타지 생활에 너무 외롭고 힘들고 친구들한테 의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남자친구들을 계속 만났는데 이제 너무 지치네요. 최근에는 너무 신경을 안 써주는 거 같고 여러 번 말해도 고쳐질 기미가 안 보여서 헤어졌는데 그동안 쌓였던 게 전 남자친구로 인해 ***점이 됐는지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그래서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자고 한 게 후회돼서 연락을 해봐도 워낙 칼 같은 사람이라서 연락을 받지 않네요. 그래도 죽을 만큼 열심히 살지는 않았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지치네요. 매해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조용히 지나간 적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안 좋은 일들이 떠오르고 그냥 가만히 앉아 있다가 그 기억들이 자꾸 떠올리면서 부정적인 생각만 듭니다. 신호등에 서 있으면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서 끼어들고 싶고 건너고 있는 도중에 차가 저를 들이 박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다른 부정적인 생각들을 실행할까라는 생각에 찾아보고 강박증도 지금은 나아졌는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물건들의 대칭이나 각이 안 맞으면 눈이 너무 아프고 어지럽습니다. 혼자 있으면 무기력하고 몸에 힘도 안 들어가고 심할 때는 심장이 빨리 뛰고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손과 발에 쥐가 나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머리가 아프고 잠도 안 오고 손이나 몸이 떨립니다. 지인의 권유로 정신과를 가볼까 합니다. 하지만 병원은 완벽한 치료법이 아니고 내가 나아지려고 하는 마음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진통제가 될 수는 있어도 결국 저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도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고 행복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네요. 저 스스로부터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수없이 듣고 보아도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고 너무 어렵네요. 그냥 지치고 힘들어서 답답해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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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sajo
· 6년 전
힘내세요! 정신과치료나 심리치료 받으면 분명히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저도 받아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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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soso1
· 6년 전
저도 중학교2학년때 ***을 당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여자가 남자에게 범죄를 당하면 수사를 해주지 않았어요. 비웃기만 하고 3년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여자책임이였는데.. 그래서 남친을 사겼는데 이상하게 공감을 잘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몸이 목적. 몸 이후는 당연히 귀찮다고 폭행,폭언. 많이 당했는데 계속 지나고보니깐 알것같네요. 다들 남아선호사상 심해서 누나나 여동생은 폭행. 본인은 왕처럼 자라는데 누가 여자에게 공감할까요? 왕자님처럼 받는것만 생각하고 여자보고 욕만 하지 진심으로 감정적인 공감? 못하지요..솔직히 말하면 정신이 삐뚤어진 남자일수록 불행한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금전,몸만 뺏고 달아나요. 제 경험이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님 경험이기도 해요.. 앞으로 인생에 남자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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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37 (글쓴이)
· 6년 전
@bbqsajo 가서 노력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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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37 (글쓴이)
· 6년 전
@sosososo1 저도 연락하고 있던 사람한테 억지로 ***을 당한 적이 있는데 너무 무섭고 몸이 떨리기도 하고 제 주위에 신고했다가 오히려 너도 좋았다고 한거 아니냐고 상처를 받은 친구 얘기를 듣고 신고도 못했어요 증거도 없고요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너무 허하고 의지할 곳이 없다 보니깐 다시 만나게 되더라고요 저도 똑같이 저를 몸이랑 돈 때문에 만난 사람들이 많았네요 의지하지 않고 그냥 혼자 극복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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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soso1
· 6년 전
저도 공감해줄 사람 찾는거 포기했어요.. 어차피 돈 ,몸만 버리고 혼자 참앗네요. 동영상 협박하는 놈두 있고. 저도 예전에 물었지요. 그래도 괜찮은 남자를 찾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니깐 남자랑 잘 놀아주고 남자를 재밌게 해주는 여자래요. 생각해보니 저는 불행한 과거를 공감을 해줄 따뜻한 사람이 필요하자나요.. 그래서 돈까지 내는데 나를 무시하는 놈만 있고.. 나는 안되는구나. 내가 남자 한번 사귀겠다고 내 성격을 포기하고 걔를 왕처럼 모시고 재밌게까지 놀아줘야하나? 회의감이 드는거에요. 미련은 남았지만 포기했어요. 남자에게 의존하는 습관이 깊어서 진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그뒤로는 1회용 채팅 어플로 채팅은 해도 절대 만나지는 않았어요. 카톡은 해도 곧 플필비공개차단하고 번호도 주지도 않고.. 지금도 채팅습관 못버렸는데 솔직히 남자에 큰 감흥은 없고 남자만 생각하면 화가 나요. 남자는 불행한 여자만 보면 몸만 뜯고 괜히 가르칠려들고.. 처음에는 너무 어렵지만 연습하면 되더라구요. 나같은 남자없이 못살던 노답도 할수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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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37 (글쓴이)
· 6년 전
@sosososo1 잘 안될 수도 있고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저 혼자서도 의지할 수 있고 버틸 수 있게 노력해보려고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얘기 나누니깐 좀 괜찮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