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만 지나면.. 딱 1달만지나면.. 너무 기쁜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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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1달만 지나면.. 딱 1달만지나면.. 너무 기쁜일이.. 너무 행복한일이 넘쳐날텐데.. 내가 이토록 기다렸던 날들이 다가오는데.. 몇년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정작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무섭고.. 실망하게된다.. 매일 마셨던 ***은 새벽공기. 매일 울며 그엇던 칼자국. 매일.밥먹듯이 먹었던 정신과약.. 매일 답답해서.. 아니 내옆에 믿을순없지만 친구가 되주겠다던 동네 자퇴생들과 ***들과 함께했던 ***같던 짓들 이제 한달후면 끝나.... 너무 허무하게.. 끝나.. 꼭 이짓들을 끝네는게 두려운게.아니야.. 아쉬운게 아니야.. 내가 행복할가치가 있는 년일까 생각이먼저 들어.. 아니.. 불행 역경 불운 밑바닥에 타고난 나에게.. 애초에 행복할수있을까 란생각이들어.. 그저께.. 담임이 얘들앞에서 그러더라? "힘듬이없으면 행복도 없다고" 마자.. 맞은말이야.. 근데.. 이 힘듬이 얼마나 가야해? 난 그면 16년 동안 단한번도 이가면을 벗은적 없었고.. 행복이라는 단어가 어***정도야.. 1달체 안남기고.. 너무 죽고싶어.. 지금도 동맥아니 어디든 너무 긋고싶어 미치겠어.. 눈이 돌***꺼같아.. 너무 피곤해.. 차가 지나가도 박았으면 좋겠어.. 죽고싶어.. 너무힘들어.. 눈커플이 너무무겁고 졸린데.. 잘려고 누우면 생각때문에 잠에안들어.. 머리는 미칠듯이아프고.. 죽을꺼같아.. 아니..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너무힘들고 지치고 아파.. 담임이 내나이또래얘들은 월래.나처럼 이렇데.. 다 똑같데.. 뭐가 똑같아! 부모님이혼 그때문 아빠가 맨날 술먹고 주신 정신적 스트레스 학교 1.2.학년때 외모로 왕따 그 왕따도 *** 사과로 그냥 끝났어.. 다른학교까지 소문이 퍼지고아직도 지나갈때 날 놀리거나 치고가거나.. 쳐다버거나 속닥여.. 그닌깐 친구가 있을까? 지금도.. 마찬가지야..부모님 이혼으로 아빠가 매일밤 술먹고 주시는 정신적스트레스. 매일 다... 내가해야하는 집안일.. 그외에 잡일들..그게 당연한거라는 할머니.. 내가 여자라 당연한거라는 할머니 기분파로 자기 기분안좋으면 때리고 기분좋아도 욕하는 우리오빠.. 누나는 누나 아니야 누나 쪽팔려 멧***야 ***년아 라고 하는 동생.. 그래... 이것들도 1달후면 끝난다.. 엄마한테 가게됬었다.. 항상 내가아닌 가족부터 봤고 항상 웃었고.. 항상 혼자 울었는데.. 이제 안해도된다.. 옆사람들은 니가가면 가족 모두가 힘들텐데.. 넌 오ㅐ 맨날 니생각만 하니라고한다. 내생각만? 맨날? ........왜? 난 5.6년 동안 한참 놀고 친구집에서 자고 놀러가고 할 나이인데.. 항상 집에있었고 집안일만 죽어라했는데.. 이제 좀..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가겠다는건데.. 왜 몰라주는거지... 하지만.. 엄마 집에 가는것도 행복하진 않을꺼같다.. 이미 이.밑바닥에서 기어나온다해도.. 나는 못버틸꺼같다.. 그냥..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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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
· 6년 전
잘했어요. 지금까지 살아있어서 너무 잘했어요. 남들 다 힘들다고 나 안힘든거 아니고 조금만 조금만 이란말을 몇년째 반복하는지도 모르겠고. 괜찮긴 개뿔이 괜찮아요? 죽겠다는데? 이후에 더 나은 삶이 있으면 뭐해요? 지금 죽겠다는데! 그쵸? 그래도 잘했어요. 남들이 다 하는거 나만 못하고 열심히 몇년을 살아도 콩고물 하나 안떨어지는데 억울하고 억울해도 잘 버텼어요. 근데 제가 깨달은게 하나 있어요. 삶은 내가 생각한것보다 예측하기 어렵다는거. 삶은 내 몫의 행복도 준비해 놓았다는거. 울고 소리지르고 해도되니까 나를 위해 조금만 더 버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