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쓴소리 만드는 상황을 제가 만들면서 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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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가족한테 쓴소리 만드는 상황을 제가 만들면서 제가 스스로 상처받고선 혼자서 생쑈를 하네요.. 한살어린 동생마저 저보다 더 언니 노릇을 하니까 가끔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지네요 진짜 미련한거같아요. 그래놓고 우울증인거 같아서 병원도다니고 엄마가더힘든데 내가 더힘들다 가족탓하고 핑계를 만들면서 도망치는걸 알아채니까 더 제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어릴때 죽을뻔한거 왜 살았나 지금도 도움도안되고 취업이안되면 알바라도하라는거 사람들한테 상처받기싫어서 도망가기 급급하고.. 머리로는 이말하려는게아닌데 이뜻이아닌데 하는데 입으로 나가는 말은 다 상처주는 말이네요 지금 제상황이 제가 잘못된상황인거 알면서도 동생이랑 비교되는거같다 혼자생각하고 혼자삽질중이네요.. 오늘도 동생간식이라도 해주고싶어서 음식만드는데 엄마한테 한소리들었어요 동생줄꺼라고 말도못하고 그냥 제가먹고싶어서 만드는건줄아나봅니다 . 근데도 아무말도못해요 동생이 집에와서 옆에서 본인밥해먹고있어도 너주려고 간식만들었어 라고 말한마디못했어요. 그래도 몇일전까진 뭐만들기라도하면 먼저보여주고 그랬는데 이제 그것도 못 하겠습니다. 가족이랑 말하고 마주치는게 너무싫어지려해요 나만없으면 정말좋은가족이라 생각되요 밖에나가게되면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 절 쳐다보는시선이 뚱뚱하니까 쳐다보는거같아요. 그래도 자살이나 자해생각은 하지말자 했는데 제일 미련하고 ***같은짓은 하지말자 생각했는데 마음으로 받는상처가 손목에나는 상처보다 더아파요. 잊을수없는 상처 잊고싶어서 만든 상처인데 안아파요... 하지말아야지 보여지면 또 한소리듣고 걱정할게뻔하니까 하지말아야지해도 이미 손대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서우니까 얕았는데 이제 아무생각이 없어지니까 아픈지도모르겠어요.. 두서없이 글써서죄송해요... 밖에선 그래도 남아있는친구들앞에선 밝은척 아무걱정거리도없는척 하니까 제상담이라던가 고민 털어놓은적이없어요.... 아마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쓰는글일거같아요 여태 쌓여있던속마음 털어놓기라도하고싶어서 여기가입했어요. 울면서쓰니까 뭔가 편해진거같기도하고.... 두서없는 글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뭘쓰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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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ungwn
· 6년 전
마카님 많이 힘드시죠? 더군다나 속마음하고는 다르게 행실하는 마카님이 답답하시다는 말인거 같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 볼때 마카님은 전혀 한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떠한 환경으로 인해 점점 내성적으로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한번 곰곰히 다른사람 말은 잠시 접어두고 조급해 하지마시고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생각을 해보는건 힘들지만 어떨까요? 그리고 표현은 사람마다 각자 보는눈이 다르듯 각자의 방법이 있다구 생각이 들어요 어렵겠지만 마카님의 방식을 만들어가며 표현을 해보는것 또한 좋은방법중 하나라고 봅니다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자신에게 스스로 상처내고 주는것은 외려 주위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것이니 그런 행실과 생각은 멀리 하시구 스스로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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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awjd
· 6년 전
저랑비슷하네요 전 부모탓 세상탓하는데요 그래도 살려고 해요 남동생과비교하는가족들이 싫고 가족과의신뢰도 없어지려고하고 일하는것도 사람과의관계들 인과관계 알아가는데트러블있을까봐겁이나서 일도 못하겠고 그런데 어떻게든 버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