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가 지나갔어요. 제가 잘못한 일들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JLika
·6년 전
오늘도 하루가 지나갔어요. 제가 잘못한 일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고쳐보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무의식적으로 죄책감이라던가, 상실감이 쌓여서 마음이 답답해요. 제가 잘못한 일들도 분명히 있지만, 잘못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잘못했다고 이야기를 듣고. 남들이 봤을때는 잘못하지 않았지만 그 집단에서 입을 모아서 잘못했다고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그냥 저 하나가 없어져야 편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따돌림을 당했던 트라우마가 올라오고,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가슴이 턱 막히는 기분이 다시 느껴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많진 않지만 적지도 않은 나이 20대 중반에 극단적이고 제일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물론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금방 지나갔지만 아직까지도 그 마음을 가지고는 있어요. 그나마 이야기를 마음 편하게 털어놓을 곳이 이곳이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114625156
· 6년 전
이해해요...하지만 극단적인생각만큼은 버려요 우리...어떻게든살이유를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