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누군가에게도 말할수도 티낼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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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ckeyMouse
·6년 전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누군가에게도 말할수도 티낼수가 없다 이상하게 볼까봐 욕할까봐 두렵다.. 그날의 기억때문에 몸도 많이 망가질쯤 실신이 와서. 쓰려지고 응급실갔다. 엄마의 눈에서 슬픔이 가득한걸 보고 나는 생각했다 절대 말해서는 안대 참아야대 라는 생각.. 엄마가 너 무슨일있지?라는 순간 나는 반응도 안했고 대답도안했다 나에게도 충격적이고 말로 꺼내기가 힘든 이야기이기때문에 말을 못했다 엄마가 듣는 순간 엄마의 눈물을 볼테니깐 나만 아프면 그만이야 한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나는 많이 아프다 심장이 녹아 내린거처럼 많이 우울증이 찾아올때마다 엄마한데 이야기하고싶고 엄마의 품이 그리웠다 누구보다 엄마가 얼마나 힘든상황인지 알고있기때문에 나중에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생각뿐이다 이러다가 내가 스스로 목숨을 함부로할까봐 오늘도 애써 괜찮은척 애써 밝은척 애써 행복한 척을 해본다 하루하루 살아가본다 영혼이 나간 시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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