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어이없는 말이 "야 닌 뚱뚱하니까 쳐맞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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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뚱뚱하면 어이없는 말이 "야 닌 뚱뚱하니까 쳐맞아도 안아프지안아프지?ㅋㅋㅋ" 춥다고 말만 해도 "닌 지방패딩 입고 있으면서 뭐가 춥냐***" 급식을 한번만 더 받아먹어도 "*** 또 쳐먹냐" "그렇게 쳐먹으니까 니가 살이 찌지" "응 니보단 날씬해" "365일 튜브 끼고 다니냐?ㅋㅋㅋ" "아 돼지기름 ***" "얼굴도 *** 못생긴게 몸도 개뚱뚱해ㅋㅋ" "***가 어디서 나대" "닌 키크면 2미터 찍겠닼ㅋㅋ무게가 ***" "허벅지 봐 개두꺼움;;" "달리기도 *** 느린게 몸이 무겁나보다?ㅋㅋ" "오 살이 개많아서 때리니까 개찰져ㅋㅋ" "넌 먹지마 살빼야지ㅋㅋ" "교복 터지겠다" "옷 맞는건 있음?" "니 몸무게 100키로 넘지?ㅋㅋㅋ" "코끼리 다리같아ㅋㅋ" 아직도 쓸게 많아요 진심으로 상처많이 받습니다 괜찮다고 응그래라고 하면 "돼지년이 나대네ㅋㅋ" "덩치는 산만해서 앞이 안보이잖아" "손가락 개두껍네ㅋㅋㅋ" "쟤는 멘탈이 쎄네ㅋㅋ" 멘탈이 쎈게 아니고 괜찮은 척하는거고 몸무게 알지도 못하면서 다아는척 하고 소문내지 마세요 몸무게를 알려고도 하지마세요 뻔히 일부러 그러면서 진짜 궁금해서 그래 이러면서 커버치지 마요 살이 많다고 덜추운것도 덜아픈것도 아니예요 제발 그만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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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am
· 6년 전
정말..저도 뚱뚱한편인데 다른것들보다 제일 무서운게 상대방이 말하는 말같아요 특히 뚱뚱한 사람들한테 하는 말.. 저는 막 진격의 거인이라 놀림받고 뒷담 까이고 몸무게 얘기나오면 피하고싶고 막 그래요. 제발 살만 좀 붙어있는거니깐 아예 다른 존재 취급하지마세요. 글쓴이분 상처 많이 받았을거같네요 그런애들은 무시하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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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po00
· 6년 전
어느 ***없는 ㅅㄲ가 저렇게 말한데요? 저렇게 말하는데도 가만있으니까 더 그러는거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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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PI
· 6년 전
아 극혐이네;;; 말하는 꼬라지좀봐라 우리나라에서 유독 몸무게가지고 많이들 뭐라그러는데 지들이 뭔상관이래?? 사람이 마를수도있고 좀 뚠뚠할수도 있는거아냐? 내가 그러고싶던것도 아닌데 니들같은 ***들이 하는 말 한마디때문에 다른사람들은 죽을생각까지하는데 왜 *** 오ㅡ지랖인거냐고 절대로 뚱뚱한건 죄도아니고 잘못도 없어요 여린 마카님만 상처받으시니까..괜히 ***지 죄송해지네요..ㅜㅜ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최대한 덜 아프고 덜 힘들어하셨음 좋겠어요..솔직히 의도적으로하는 나쁜말듣고 어떻게 안힘들어요ㅜㅜㅜ 이럴땐 안들리는게 더 좋겠어요.. 응원해요 마카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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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순간 댓글 읽는데 정말 눈물이 날뻔했어요 왜 사람들이 익명으로 사연을 그렇게 쓰고 위로받는 지 알것같아요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제편을 들어주시는게 너무 고마워서 제가 괜히 다른사람들도 힘들텐데 저만 힘들다고 하는걸까봐 눈치가 보였는데 이런걸로 힘들어하지 말자라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쓸때도 읽을때도 느꼈어요 그냥 제가 힘들었던거구나 하고요 정말 감사해요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제게 커다란 선물이였어요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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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W0307
· 6년 전
괜찮아요? 너무 힘들었죠... 어떡해...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아름다운 글쓴이 님을 왜 저렇게 놀렸을까... 오늘 밤 푹 쉬시고 나쁜 생각 다 지워지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늘 응원할게요.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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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11
· 6년 전
많이 힘들었죠 힘들어하지 말아요 저는 중학교로 들어서 외모 비하 , 몸 비하를 죽도록 받았어요 그래서 도저히 이대로면 자살해서 죽을 것 같아 다이어트라는 오기를 부리고 10kg 빼면서 거식증이라는 병을 걸렸는데도 달라지는 건 없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시선 , 말 때문에 자기 자신을 바꾸려 하지 마요 더도 말고 , 덜도 말고 그냥 지금이 젤 예쁘니까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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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je2
· 6년 전
친구야미안하다 ...앞으로안그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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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e42
· 6년 전
응 그래라고 말할수 있는 님이 대단하시네요 전 강아지랑 운동하러 나갔다 취객이 주인이나 개나 뚱뚱하다고하는 말에 대인기피증이 생겼어요 집밖으로 나가는게 두려워 항상 동생이 심부름을 해줬는데 그강아지들이 노령화해 죽고 나니 나 혼자란 우울감에 몇달을 멍때리다 올여름부터 홈트로 운동을 해서 목표에 절반은 뺄수 있었어요 혼자이고 싶지 않다는 발악으로 노력했어요 더 빼고싶다는 조급함이 마음을 우울감과 포기를 부르지만 이 약해진 마음 다잡고 노력해보려 합니다 저보다 강한마음을 가진 님은 더 잘할수 있을꺼 같아요 어떻게 하라는 대안은 없지만 응원 해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