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절하게 서글픈 소리내면서 펑펑 울고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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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sd926
·6년 전
정말 간절하게 서글픈 소리내면서 펑펑 울고싶다. 그러고 나면 속이 괜찮아질까 목놓아 울고싶은데 울음이 안나오는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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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life0
· 6년 전
이렇게 말하면 답답할 수 있겠지만, 그냥 기다리는 게 낫더라고요 저는. 전 1년간 한 번도 울음이 안나서 속안이 마치 고무풍선이 한 없이 커져서 터지지 않고 저를 짓누르는 느낌이었거든요? 아무리 슬픈 일들이 비수가 되어 풍선을 찔러도 터지지도 않구요. 그런데 어느날 10방울 딱 흐르더니 그 이후론 눈물이 날 상황에서 눈물을 흘릴 수 있더라고요. 말이 많았지만. 그저 답답해도 기다리면 언젠간 나올거에요. 그러니 애쓰지 말아요, 마카님. 신경쓰지 않아도 언젠간 나올 눈물이니까요. 여기까지가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이었습니다. 무슨 힘든 일로 마카님이 울고싶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힘내라고 작게나마 말해드리고 싶네요..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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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926 (글쓴이)
· 6년 전
@zerolife0 감사합니다 정말 거짓한번 안보태고 지난5년동안 눈물을 흘릴 싱황이 많고 힘들었는데 전혀 한방울도 나오지않더군요 병원을 가봐야하나도 생각해봤지만 가봤자 뻔할것같애서 그냥 그러려니생각중이네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