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라면 손을 긋고 싶은 생각을 하거나 죽고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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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wo1
·6년 전
예전이라면 손을 긋고 싶은 생각을 하거나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텐데.. 이젠 너무 지쳤나봐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 그냥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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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sorio
· 6년 전
으아....힘내세요..그래도 안나겠지만..맛있는거 먹고 먹고 친구랑 떠들고 욕하고..하면 나아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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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W
· 6년 전
힘내라는 소리는 안할게요 질리도록 많이 들었을 테니까요..감히 이해한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제 이야기 같아서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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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6년 전
owo1님 많이 힘들고 지치신것같아요! 하지만 내가 힘든 와중에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하고 항상 애쓰시는 마카님을 보면서 대단하다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나를 위해 쉬시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너무 힘들면 아무것도 하고싶지않고 아무생각도 아무 걱정도 하지않아도 되는 잠이 가장 편하다란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마카님께서 요즘 어떤것으로 힘이들고 답답한지 정확하게 찝어 얘기할순 없겠지만 저는 owo1님께서 쉬시고 싶으실땐 쉬셔도 괜찮다고 뭐라할 사람 없다고 얘기해주고싶어요. 누군가 뭐라하신다면 제가 뭐라안하는 사람이란것을 기억해주시고 제가 다독여주고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있답니다!! 한편으론 나를 아프게하거나 죽고싶어하시는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요! 힘들지만 그만큼 날 생각하는것이란 생각도 들고요ㅎㅎ 시간이 넉넉하게 있으실때 마카님께서 자고싶은대로 푹자고 일어나서 먹고싶은거 먹고 하루쯤 그렇게 하고싶은대로 마음대로 하루를 보내셨음 좋겠어요. 누워만 있고싶다면 누워만 있어도 되시고 맛있는 음식이 먹고싶음 날 위해 먹기도하고 나한테 선물 사주셔도되시고 꼭 무언갈 하기보다 가만히있으셔도 문제는 없고요ㅎㅎ owo1님 항상 노력하고 애쓰시고 계시단거 너무 잘알고 힘들고 지치실텐데 그럼에도 버티고 계셔주셔서 고마워요:) 항상 무언가를 하시***하시지 않아도 되니깐 내가 편한대로 흘러가는대로 있으셔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는 우리 owo1님께서 좀더 마음이 가득하고 편한 하루를 보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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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리스너)
· 6년 전
@GoodDay365 마카님들께 걱정끼쳐 드릴까봐 힘들 땐 고민을 비공개로 올리고 했었는데, 그 모습도 저의 모습이니까 공개로 돌려놨어요. 그런데 항상 응원해주시고,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제 고민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거 같고, 저도 얘기 나누는 걸 좋아하니까 계속하고 있지만, 너무 힘들 때는 저 또한 도움을 요청하곤 해요. 그래도 아직은 제 자신을 많이 소중히 여기니까 생각만 하고 실행은 안하고 있어요. 마카님들께서 힘들 때 위로해주시는게 항상 큰 도움이 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ㅠㅠㅠㅠㅠ 가끔 힘들 일이 생길 때 잠시 흔들리곤 하지만 흔들릴 때 많은 마카님들이 잡아주셔서 고마워요. 다들 편안한 밤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