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이상하게 너무나 우울할 때가 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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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요즘들어 이상하게 너무나 우울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무기력하고 사람이 무섭기도 하구요 ... 어렸을 때 가정이 화목하다가 사람을 좋아하시고 남일을 본인 일처럼 마음 아파하시고 돕기를 좋아하시던 어머니가 그 지인분에게 배신을 당하며 모든 가정의 균형이 깨졌고 어머니는 그후 아주 많이 아프셔서 세상과 작별을 할 수 있을 만큼 아프시기도 했고 부모님도 정말 일 평생 성실히 일하며 살아오셨지만 배신 이후로 모든 불화가 시작되어 맞벌이를 하시며 거의 하루종일 일하시게 되었죠 그래서 언니랑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밥을 알아서 챙겨먹고 학교도 가곤 했습니다 엄마를 위해 늘 밝게 살며 인사성 있고 착한 딸로 살았지만 이제는 일찍 시작한 사회 생활으로 가치관이 완전히 굳어지기 전에 너무나 안좋은 면만 보아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들의 가식 타인을 험담 무시 질책 등 웃고 있지만 사실 속과 다른 마음 등 어느정도는 그럴 수 있고 사회다보니 그런거지 생각이 들다가도 나한테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여도 호의로 다가올 때 그 사람을 험담한 것처럼 나에게도 그러지는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요즘들어 사람들이 많은 곳 특히 너무나 싫어하는 기억이 있던 곳에서는 너무나 공포스럽고 땀이 나며 집중을 하기 어렵고 기억을 잘 못하는 모습과 말을 잘 못하겠습니다 저는 왜 그런걸까요 흔히 말하는 공황장애 같은 걸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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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1222
· 6년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여태까지 말하기고 벅차시겠어요.....제가 별 도움은 못드리지만 아니 도움을 못드릴 수 도있지만......많이 무서우셨겠어요....누구에게 말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