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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하루에 2~3시간 통화는 기본이었고 학교에서도 매시간 붙어있으면서 어리광이 어색한 내가 안아달라며 너에게 자연스럽게 팔을 내밀게 되고, 난생처음 수업내내 선생님보다 손장난에 집중하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부터 아주 소소한 이야기까지도 공유하고. 나 대신 울어주고, 슬플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 아니었나 우리가 이렇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안해봤는데. 베프라는 말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었는데. 난 아직도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겠다. 아주 조금씩 쌓이던 이질감이 너와의 대화를 어색하게 만들어 점점 통화시간은 줄어들었고,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도, 다가가는 것도 어려운 나와는 달리 너는 다른 사람과 같이 다니기 시작했어. 세 명에서 다니다가 너는 나를 밀어내고 노골적으로 그 애랑만 다녔잖아. 친구와 얘기하면 그 친구 주의를 너한테 돌리고, 내가 어려워하는 스킨쉽, 장난, 농담들을 하면서 멀어지게하고. 내가 하는 건 따라하면서 내 실력은 인정안하고. 뭔데? 다 내 착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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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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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인데 우울증 매우 위험 나오면 안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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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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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자아성찰 나는 어렸을 때 집에서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언니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집에만 오면 가족과 언니는 말다툼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고있었고, 당연히 내가 받을 관심은 부족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더 활동적으로 어울리고 친구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것 같다. 한번은 친구들과 싸우고 큰 용기를 내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신문을 넘기며 대충 흘러듣는 모습에 너무나 실망을 하고, 다시는 나의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하지 않게 되었다. 또 언니가 키도 크고 늘씬하고 예쁘기도 해서 주변의 비교를 당하다보니 자존감도 떨어져만 갔다.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며 나는 사람들의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있다는 표현을 했을 때, 득달같이 쟁취하려고 하고, 스킨쉽을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 한 두 번의 연애가 요꼬라지지 싶다. 둘 다 술 먹으며 약간의 스킨쉽과 함께 나에게 호감을 표했고, 나는 또 거기에 넘어갔다. 첫 번째 연애에서 그렇게 힘들었다면 두 번째에서 조심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너에게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연애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리고 우리관계 있어서 너무 많은 희생을 한다, 너무 다 맞춰주지 말라는 그 말들로 모두 끝이 났다. 길지 않은 연애였기에 이별 자체가 힘이 들지는 않았다. 다만, 반복되는 패턴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듯해서 슬펐다. 더 이상 이런 연애를 반복하기 싫었고, 그래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왜 그랬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 자신에 대한 관심의 부족이었다. 나 자신을 잘모르니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서 옳고 그름이 없고 다 맞춰주게 되는것이고, 조그마한 관심에도 눈을 빛내며 달려들게 되는것이었다. 그래서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내 자신에게 더 귀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상황에 대한 내 감정을 파악하는게 익숙해지고, 호불호가 명확해지고, 자연스럽게 나만의 기준이 생기기를 기대해본다. 가장 중요한것 나를 우선순위에 둘것 그리고 나에게 귀 기울일것

beyourself9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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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급취소되서 혼술하러왔어요ㅋㅋ 이해는 할수있는데 너무너무 화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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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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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내가 얼마나 했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질책만 하지 말고 수고했다고 해주면 안돼? 고생했다고 해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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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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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에 너뿐이야~ 소리쳐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RBheart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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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이젠 지쳐가네요~ 나는 날 위해 한것이 하나도 없네요 나는 날위해 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잠을 청할수가 없네요~

lkk5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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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남자애가 막 연락같은 건 안하는데 뭐랄까 손크기 보자면서 잡는다던가 빤히 쳐다보다 눈 마주치면 웃는다던가 사진 찍을 때 자기 쪽으로 확 끌면서 이렇게 해야 나온다며 이야기한다던가 뒤에서 은근 안는다던가 하는데요... 도무지 연락할 생각은 없는 것 같고요... 절 좋아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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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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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수능전에 저 우는 것 보고 병원 가자고 해서 끝나고 가자고했는데 지금도 상태가 실시간으로 안좋아지고있거든요 일어나기도싫고 그냥 자살해버리고싶은데 먼저 병원가고 싶다고 말을 못꺼내겠어요 지금도 칼로 손이던 뭐던 그어버리고싶어요 고1때 병원얘기 나왔을 땐 엄마께서 별 것도 아닌 걸로 유난인 것처럼 보는 것 같아서 제가 그냥 괜찮다고 했거든요 아빠는 화내면서 차라리 폐쇄병동 가라고했고요 그거 겪고 겁먹고 쭉 숨기다가 지금 진짜 감정이 몇분마다 바뀌고 점점 죽어가는 것 같아요 또 말했는데 혼날까봐 두려워요

ice879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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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나의 단점을 곁에 있는 사람이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얘기듣고 소화***는게 참 힘드네요 내 단점보다는 너는 잘하냐 나는 싶은 말이 없는줄 아냐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한테 왜 하고 다니니 만 생각이들어요

ahe7173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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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고 나는 난데 왜 자꾸 신경써? 꼴보기 싫어... 제발 나 좀 그만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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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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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짜증나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힘들어 ㅠㅠ

FullMoon2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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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앞머리를 잘랐는데 너무 맘에 안 들어서 계속 자르다 보니 비와이 아시죠...? 비와이처럼 된거에요ㅠㅠㅠ 그래서 너무 쪽팔리고 스트레스도 받아서 오늘 학교를 쉬었는데 내일은 가거든요... 근데 하필이면 저랑 같은 학년 얘들이 대부분들이 짓궃은 얘들이라 막 놀리고 그럴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진짜 어떡하면 좋죠...?

glaemfekgg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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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짜피 이거밖에 안돼. 사회성 사회소셜기능 *** 낮아서 죽고싶다. 사람이랑 말만하면 불안해. 눈 마주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진짜 나를 보여주면 다 떠나갈거같아. 아무한테도 어짜피 털어놓지도 못하잖아......

Lovemyself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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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우울증을 겪고나서 살이왕창빠져서 나름 좋은점도있구나했는데 머리도 왕창빠지기시작했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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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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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위로 해 줄 필요 없으니까 말 없이 그냥 옆에 있어주기만 해줘요.. 안아주기만 해줘요....

imfineandyou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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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다듬고 백허그 하고 눈마주치고 웃고 걱정해주고 남들도 다 우리가 연애하는 줄 아는데 정작 연락 없는 건 뭘까. 어장이라는 생각도 들 때 있지만 포기하고 싶어도 내 맘대로 안되더라. 오늘도 너때문에 속이 막혀 이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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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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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이 있을때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으면 문자던 카톡이건 그걸로 자기한테 스스로 위로의 메세지를 보내봐요 효과가 있는거같아

tour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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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참아 왔던거 위로 받아야지 힘든 티 안내고 살아가는 사람들.. 저도 그중 하난데, 남에게 미안해서 말도 잘못하는 편이에요. 내 편도 없기도 하고.. 우리 서로 힘내요..

kjs3653014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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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눈을 감았다 뜨면 제가 울고 있는 걸 느끼지도 못해요 새아빠는 범죄자에 친구들의 개성은 저를 더 가두려 하고 10명 넘는 사촌들 중 날 의식 하는 사촌은 1명 뭐만 하면 지겹다 지겹다 우리 엄마.. 그래도 친구들이 있기에 가족이 있기에 죽고싶지 않은데 사는 게 더 괴로워요

ii2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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