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상황에서 가족이 힘든걸 보면 미칠거같다 차라리 애초에 나란 인간이 없었다면
내 감정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상황에서 가족이 힘든걸 보면 미칠거같다 차라리 애초에 나란 인간이 없었다면
동반자살을 왜 하는지 오늘 첨 느꼈다 혼자 죽을 용기조차 없어서 죽지 못해 사는데 누군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발견한 순간 죽을 용기가 생겼다는게 참 이상하고 눈물난다
먼저 연락이 오는 누군가가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것은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면서 내가 누군가를 찾을 마음이 없는 사람은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 다니기 싫다..옛날에는 항상 학교갈때 이야기 할 친구가 있어서 좋았는데..그 친구한테 다 이야기 할수 있어서..좋았는데...다시는 없겠지..
올해 임용을 본 사범대생입니다. 교사를 원한 것도 아니었고 교사가 제 천직이라 생각한적도 없어요. 그냥 부모님의 직업이 교사이고 나도 교사가 되면 안정적이고 사회적 지위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하나만 가지고 사범대를 왔습니다. 임용까지 본 상태에서 또 다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네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싶고 상담하는것을 좋아하고 잘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제가 교사로서 괜찮은 성향을 가졌다고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저는 남 앞에 서서 이야기를 하고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임용 2차 시험준비를 위해 수업실연도 많이 해보았지만 다른 친구들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니 제가 봐도 맥이 뚝뚝 끊기고 어색한 수업을 하는 저에게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년동안 난 뭘 했을까. 사범대생이란 사람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도 이렇게 수업실연을 어려워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주목받는 자리에서 긴장을 쉽게 하고 불안함을 느끼는 제 성격 탓이겠죠.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학생들이 교사로서 능력이 부족한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과연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평소 쉽게 우울함을 느끼는데 이것도 다 적성과 제 능력에 맞지 않는 직업을 억지로 가져야 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교사가 되는 것에 은근한 기대를 걸고 계셔서 저는 부모님이 의도하지 않으셨을 압박을 느끼고 있는 터라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쉽게 말을 꺼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다간 끝도 없이 우울해지고 행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여행이나 다녀오면서 기분 전환하고 학교 졸업 후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심리학을 전공해서 상담교사 또는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잘 하는 일이고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비를 지원해주실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또 이런 생각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적성이나 흥미를 따지는 것은 사치라고 하지만 저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현실에 맞춰서 계속 교사를 준비해야할까요?
과 특성상 필기시험보다 실기위주로 시험을 과제로 대체해요. 한 학기에 최소 두 개의 프로젝트를 하고 이를 중간/기말로 나누어서 평가해요. 그래서 매 수업이 시험의 일부예요. 그래도 할만하다고 느껴서 그냥저냥 해왔는데 오늘따라 너무 힘드네요...그래도 나름 과제를 해간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친구들은 거의 많은 밤을 새서 노력해요. 왜 그동안 나도 그렇게 안한건지. 최대 6시간씩이나 자면서 뭘 그렇게 잠을 더 자고싶었는지. 진짜 괜히 저한테 화가나서 막 울었어요. 제발제발 지금보다 더 노력할 수 있는 몸/마음이 되었으면
친구가 갑자기 잘못했다고 카톡오면 뭐라고할껀가요?
자해 안 하는 사람들은 왜 자해하는 사람보고 미쳤냐고 할까요 친구보고 자해한다고 했다가 한 명 한테는 ***란말 듣고 한 명은 미쳤녜요 ... 이제 친구도 못 믿겠어요 친구들한테 만큼이라도 안 숨기고 그럴려고 했는데 다른 애들한테는 못 말하겠어요 무섭네요
마카님들 제가 오늘 버스를 타고 아는 분을 만나서 아는척하려고했는데 그분이 손목을 잡아서 순간 저도 모르게 심쿵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제가 젤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집에 와서 머리채 잡고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소리쳤는데.. 혹시 이거 사랑에 빠진거예요? 아니면 그냥 갑자기 호감이 간걸까요?
키랑 몸무게 너무심각합니다... 익명이니까 말하지만 저는 키 157에 65키로 입니다... 네 이건 그냥 하는 말 아니라 진짜 뚱뚱한거죠 님들도 이거 보고 힘내시고 저랑 같이 다이어트합시다
하루만 단 하루만 아무생각 없이 아무 감정없이 잠들고싶어
미안해요 너무 힘들어해서 늘 기대는것만 해서 미안해요
친구랑 잘 지내고 있는데 한번 잘못하면 무너질것 같아 싫다 하나 못하면 놀림 받을까봐 두렵다
행복해질 수 있다. 라는 희망이 날 좀먹는다.
그냥 다 때려치워
일할때 텃세 있죠~ 그거 부리는게 옳은가요 아닐가요?
외로움에 끌려 만난 사람과는 끝이 좋지 않다. 금새 서로가 질린다. 스스로가 행복한 사람, 즐거운 사람이 되고 싶다. 외로움만을 공감으로 하는 사람과는 행복할 수 없다.
나 진짜 열심히 살아가려 했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죽고 싶다는 말, 나하곤 관계가 멀다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됐지 너무 힘들어
작년 여름 자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쯤 커팅자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눈썹칼로 살살 두번째는 쎄게 그렇게 내 팔은 피로 물들여갔다 이번년도 6월달쯤 한창 더워지기 시작할 때였나 이제 긋는거 만으론 도움이 안된단 생각으로 다른 방법을 찾아보던 중 약물자해를 알게 됬고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타이레놀 5알 베아제 1알 이름모를 감기약 6알 정확히 기억난다 그리고 지금 사혈자해를 시작하려고 한다 자해는 도저히 못 끊겠다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아무것도 안 하면 주변에 민폐 끼치니까 그게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