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 뭐가있다고 공부가 어렵지
한게 뭐가있다고 공부가 어렵지
공부 하기 싫다
이번고3때정말열심히공부했습니다. 저녁도안먹어가며 시간을쪼개가면서 공부했고 정배고프면 계란하나랑 초코파이를먹으면서버텼습니다. 쉬는시간에는잠을보충하거나 공부를계속마저했고 야자시간에나 수업시간에최선을다했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때 너무긴장한나머지 배웠던모든것들이 순식간에 머릿속이하얘지면서 백지상태가되어버려 서술형 비중이큰데 엉터리로써버리고 긴가민가한상태로객관식을풀고 정말속상하고저자신이너무하..그동안의힘들고지친감정들이북받쳐첫날부터집와서계속울어버리고크나큰절망감과자괴감에빠져서 다음시험도계속망치고말았습니다. 진짜열심히해왔는데첫시험을망쳐버린충격과두려움에그만...하휴 제가멘탈이너무약하고여려서다시마음을다잡기쉽지않았고 완젼히무너져버리고말았습니다. 더억울하고힘들었던것은 저보다 공부도덜하고 맨날자고 학교도잘안나온아이가 찍었는데 완젼 잘봤다고점수말하고다니는데 진짜 죽고싶습니다. 저런아이도나보다훨씬잘보는데 난 그렇게 열심히한보람도없고 성과도전혀안한애보다못나왔고 분명담임선생님이랑상담할때 결과물만보고얘기하실텐데 그때도무지뭐라고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정말열심히했다고말하면변명으로들으시고 그런데성적이왜그모양이냐열심히한게아닌거다라고말씀하실것만같아서 더죽고싶네요..차라리공부를안했으면이해라도하고받아들이는데 정말열심히해서그소리를들으려니참눈물이계속날것만같아요..
게으름 교만 나태 오만 이상한 자신감과 자존감. 중복되는 단어의 나열인데 이것은 현재의 나를 표현한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믿고 현실도피를 하면서 해야되는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일까. 이제 공부하지 않는 시간에 네 몸이 정신이 적응되어 버린건가 싶기도 하지만 바꿔야지 바꿔야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한다.
자자 오늘 국가공인 기사시험 보시는 분들 ~ 우리 다 같이 잘봐요 ~ // 화이팅 ~~ ^^ 붙을거에요 ~~~ ^^
몇 일 전에 중간고사가 끝나고 몇몇 과목의 점수가 나왔는데요, 제가 정말 쉽다고 생각했던 과목들이 점수가 다 형편 없이 나왔더군요. 작년에 너무 망쳐서 이번 학기에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정말 허탈하고 짜증이 납니다. 일단, 제가 어떤 문제를 틀렸는 지 확인 하기위해 교수님께 찾아가 볼 생각이지만 오히려 확인하다가 허탈감만 느끼고 올 것 같네요...기말고사때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점수를 만회해야하지만 자신감이 없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저희 학교선생님께서 요즘직장은 성실성을더본다고 성실하게살으라는데 성실하게살아가면서 지가하고픈거 다포기하고 미래를위해 공부에시간을투자햇을때 성적이안나온다면 결국취업을할때 성실성보다 성적부터보고 짤릴까봐 공부하기도두렵고힘드네요.
고3인 학생입니다 지금 미술전공하면서 입시준비하는데요 학교를멀리다너요 미술하려고요 나름 공부잘하는학교에서 있다보니 고등학교갈때 좋은성적으로 입학해서 자신감갖구 열심히했는데 지금은 완전 아니에요 그렇다고 안하는것도 아닌데 이런저런 스트레스쌓이고 시험볼때마다 불안해 미치겠어요 수행이나 평소간단한시험은 잘보면서 중간이나기말이나 모의고사보면 무너져요 정말어떡하죠 수능때 더 긴장할까 두려워요
엔젤링님 제가 1년정도 휴학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대인관계에 지쳐 도망치려고 휴학하려는 거에요.
갓 중1이예요. 엄마께선, 적어도 전교 5위안에 들어야한다고 말씀하세요. 그 말을 듣고있자니, 조금 힘들어요. 시험 본 이후로 아침만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지는 것도 기분 나쁘고... 음음. 아, 요새 당근과 채찍- 뭐 그런 방법은, 제겐 뭔가 맞지 않는단 기분이 강하게 들어요. 전 이렇다할 보상도 딱히 필요없어요. 누가 절 다그치는건, 엄청나게 끔찍하고 짜증나는 일이예요. 그 쪽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걱정하느라. 우리 부모님이 바로 그 당근과 채찍을 제 공부에 사용한다는게 문제죠! ㅎㅎ...ㅠㅠ
원래 예체능으로 빠질려고 맘 다 잡고 준비도 나름 탄탄히했는데 무조건 인문계가 짱이야 특성화? 거긴 머리에 든거없는애들이 가는거야! 사립특성화? 너한테 돈뜯으면 어떻게할려고?! 이런식으로 가족들이 말리는 바람에 인문계를 오긴 왔다만 너무 힘듭니다 적성도 검사하면 다 예체능으로 나오는데 왜 굳이 넌 회계쪽을 가야해! 이러면서 밀어붙이는지...
나는 한마디의 과장도없이 정말 열심히 했다. 다들 열심히 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달랐다, 내가 원한건 성적 후의 보상이 아닌 내가 열심히 한만큼의 성적과 뿌듯함이었다. 누군가는 말했다, 너가 공부를 부족하게 했다. 그럴 줄 알았다. 너가 그렇지 뭐. 과외선생님이 문젠가? 돈을 그렇게 많이 들였는데 넌 왜 그러니 난 이딴 잡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싶었다. 이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열심히 하기도 했다. 왜 나는 내가 한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할까 남들이 밥먹을때 공부했고 남들이 떠들때 공부했고 남들이 잘때 공부했다. 난 왜 이럴까 내가 공부할때 떠들던 그애는 지금 웃고있다. 내가 내 이해할수없는 성적을 보고 울고 누군가에게 다그쳐질때, 걔는 웃고있다. 왜 나는 웃을 수 없을까
중요한 시험인데.... 어차피 못볼거 아니까 너무 하기싫다 지칠만큼 지쳤고 펜 들기도 싫다 평소이 해둘걸..평소에 할걸 하는 마음뿐이다. 그냥 이번에는 놔버리고 다음시험부터 열심히 하고싶다. 이 늦은밤에 그냥 자버려야 하나 공부를 더 해야하나 모르겠다.....어쩌지? 너무너무 하기싫다. 1도 모르는데 어쩌지 성적이 .안나오면.. 큰일인가 싶기도 하고.
힘들다...공부한 만큼 점수는 나오지도 않고 매일 같은 하루도 지겹다
열심히 했는데도 공부안한 과목이랑 점수가 똑같고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는거 같아요...매일 똑같은 일상도 지루하고 학교도 자퇴하고 싶어요...
휴학을하고 다시입시공부를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공부하는 매순간이 힘들고 부담도 큽니다 사실 저한테 제일힘든건 힘들다라고 말할사람이없는거에요 군대에있는 남자친구, 서로 각자 바쁜 친구들, 어쩐지 서먹하고 안친한 학원사람들사이에서 저만 멈춰있고 혼자인 기분이에요 스스로 잘 이겨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간고사 성적이 나왔는데 당연히 붙을거라 예상한 과목이 떨어졌네요...재수강은 물론이고 예상치 못한 학고 위기도 찾아왔....는데...자괴감이 너무 많이 드네요 붙을거라고 생각했어도 공부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이미 학고를 한번 받은적이 있어서 (수강신청이 진짜 폭망했었음) 이번학기마저 학고 맞는다면 학교를 더 다닐만한 자신감이 없어질것같아요 ㅜㅠ 정말 하고싶었던거고, 이거아니면 하고싶은것도 없는데 이제와서 내 선택이 틀렸나...답답하고 암울하고 졸업못하거나 퇴학당하면 어떻게 살아야하나 생각하면 죽고싶기만하고...너무 답답한마음에 글올려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서울로 대학을 꼭 가고 싶어요. 보는 눈도 높아서 서울에서도 높은 대학을 가고싶어 합니다. 근데 2학년 올라오면서 전학을 가고 잘해보겠다! 했는데도 이번 중간고사를 망칠거같아요. 진짜 이건 거짓말안하고 망쳐요. 진짜 ㅠㅠ 1학년때도 몹쓸 성적 이었는데 말이죠...... 공부를 대학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저를 위한 공부라고 생각하고 하기로 했는데 눈앞에 보이는 시험이 답이 안나오니까 계속 ... 안좋게 보게되고 반애들도 무섭고 쌤도 무섭고 제 성적표를 받으실 엄마아빠도 무서워요. 서울진짜 가고싶은데... 수학여행도 서울로 다녀와서 꼭 서울로 오리라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이제 겁이 나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싶어요. 이럴땐 어떤 마인드로 있어야 할까요?
자. 내일 시험인 분들 있죠? 시험 얘기 했다고 돌 던지신 마시고... 우리 너무 우울해하진 말아요. 시험을 못봐도 다음이 있으니까 괜찮아. 그 때는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거야. 경쟁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 하나지만 이걸 제대로 외치려면 경쟁에서 이겨야하는걸요. 그러니까 눈 딱 감고 한 번만 해보자고요. 다 걸고 정말 죽기 직전까지 해보고. 그리고 외치는거에요. "경쟁은 잘못됐다." 고. 다들 힘내요. 시험을 잘 보든, 못 보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늘 이때가 되면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이래저래 미루게 되는거죠. 슬슬 미루다가 시험당일이 되면 후회했다가.. 결과가 나오면 스스로의 한심함을 탓하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때가 되면 꽤 무리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때문에 스스로를 학대하는 기분이듭니다. 종종 울기도 하고요. 그러면 또 지쳐서 손을 놓고있다가 시험이 다가오면 마음만 급해집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늘 떠올라 저를 괴롭히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평생 더 나은 미래만 추구하며 살까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게 문제가 아니라.. 왜 현재를 버리면서까지 미래만 위해서 살아야할까요. 제 주변에 공부를 잘하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대학도 이름대면 알만한데 붙었는데 수능치고 한달도 안돼서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우리는 늘 말합니다. 지금 힘들면 미래가 편하다. 우리는 하고싶은것도 눌러담고 미래를 위해서 살고있습니다. 덧없어보여요. 하지만 제가 오래 살수도있기에 그때를 위해서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나 두 생각때문에 힘듭니다. 하나의 생각을 하고있으면 다른생각이 따라나와 절 괴롭히거든요. 늘 갈등하고있습니다. 자주 울게되네요. 힘듭니다. 글이 두서가없습니다.그래도 늘 머릿속에만 있던걸 눈으로 확인하고 정리하니 확실히 편하긴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