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사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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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가본 사람들은 말한다 결국 바닥은 보이지 않는다고 바닥은 보이지 않지만 그냥 바닥까지 걸어가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바닥을 딛고 굳세게 일어선 사람들도 말한다 더 이상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다고 발이 닿지 않아도 그냥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바닥의 바닥까지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도 말한다 바닥은 없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라고 그냥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정호승 바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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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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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3인 학생입니다... 사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어요 그럴빠엔 태어나지 않는게 좋았을 텐데 어린나이에 제 손목에는 여러개어 칼상처가 있어요....이걸 볼때마다 괘롭던 일이 자꾸 떠올라요 친구들과 있을때도 가끔씩 눈물이 나오려고 하고 진짜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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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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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비가 왔으면 좋겠다. 나가지 못하는 핑계라도 생기니까

present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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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지치고 재미없을땐 뭔가 하나정돈 빠져사는게 있어야 힘이 나는것 같아요. 전 요새 웹툰 하나 빠져서 보고 있는데 아 재밌더라구요..ㅎ 그웹툰보는게 칙칙한 일주일간의 거의 유일한 낙이라고 해야할까요.. 근데 그것마저도 일주일 버티기엔 많이 약하네요ㅠ 그런의미에서 지나는길에 괜찮은 웹툰(이나 만화) 아시면 하나씩만 추천하고가주십쇼ㅋㅋ;; 현실도피성 행동인 부분도 없잖아있지만 진짜루 힘이없어서 그렇습니다.. 기분좀 업되고싶네여

aeeoii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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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숨을 죽인 채 아무도 듣지 못하도록 소리없이 조용히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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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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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물,물. 나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언제든 자유롭다. 내가 있는 것은 그래, 어항 속에 갇혀있는것 같다. 조그마한 어항에 머리를 처박는 내가 무심코 떠오른다. 거기는 마치 답답하면서도 자유롭다. 어항 속에 갇힌다 한들 나는 거기서 자유를 느낄 수 있다고 믿는건 내가 아무리 갇혀 살아도 거기에 메여 있지 않을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인가 아니면 나는 그저 자유롭다고 착각하는가.

chronic25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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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날일은 어떻게든 알아내서 뒤에서 까고 지나가며 수근대는게 나한테하는것같고 지나가며 욕하는게 나한테 하는것같다고 이년들아 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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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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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서 미칠거 같은데 막상 죽으려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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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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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플오늘처음깔았어요ㅋㅋ 재미있게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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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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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28살 남자인데 겨털제모하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전 그냥 겨땀도 싫고 겨드랑이 냄새도 싫고 팔 딱 올렷는데 막 털이 사방으로 삐죽빼죽 나와잇는것도 싫어서 일회용면도칼로 겨드랑이 제모하거든요 그렇게 이상한가요 이게?

deadfol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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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가 제일 편한 거 같아요 비슷한 ㄴ***카페에도 가입했다 탈퇴했다 많이 했는데 딱히 친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대답하는 것도 귀찮고 .. 아 오늘도 전 놀았네요

ni07289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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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긋는건 많이 해봤는데 흉터 가리고다니기 힘들고 딴방법을 찾아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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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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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일 뻔 했어요 10차선? 정도되는 큰 도로였고 그만큼 횡단보도도 길었어서 중간에 인도가 있었는데, 딱 절반쯤 왔는데 6초밖에 안 남아서 뛰는 순간 바로 옆에서 택시가 튀어나왔어요 속도도 엄청났어서 아마 제가 택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골로 갔을것 같아요 그런데 아 그냥 차에 치여버릴걸 하는 후회가 드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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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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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짜 아무것도 안 한다. 생각이 많긴 한데 그마저도 안 하고 있다. 나이는 이미 20대중반인데 먹고 살 생각이 없다. 밥 먹고 애니보고 자고 점심때 일어나고 위기의식이란걸 느껴보고 싶은데 그런 게 하나도 안 든다. 부모님이 니 *** 알아서 나가 죽어라 할 사람들이 아니란걸 알아서인지, 무의식에서 니까짓게 뭨 라는 생각때문인지. 갖고 싶은 것도 없고 있어도 구지 열심히 해서 얻을 만한건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명예니 돈이니 아무 관심도 없고 복수하고 싶은 사람들은 있는데 그것마저 귀찮고. 사는 것도 귀찮아져서 걍 죽을까 라는 생각이나 하고. 꿈을 찾으라니 좋아하는 걸 하라니 말들은 하는데, 해도 다 귀찮고 내 마음대로 안되니 짜증만 나고. 한심한 자식이라고 자학도 하고 다른 식구들 잘된 모습보면 진짜 억장이 무너질만큼 속이 뒤집어지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고. 이 정도 되면 아, 이 완벽주의자기질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완벽주의자중에 게으름 피우는 사람이 많다던데 실패하기 싫어서 시도조차 안 한다고. 나중에 난 저렇게 살긴 싫다란 미래상은 있는데 난 노력 안하고 걍 하기 싫은 거지. 그냥 좀 움직이고 하면 되는데 그럼 별 문제없이 그냥 살 수 있을텐데. 이젠 사람들을 안 만나도 외롭지도 않고, 걍 모든게 너무 편해서. 이대로 살아도 문제없지 않을까란 생각이나 들고. 결국 밖에 나가고 사람들을 만나면 튀어나오겠지. 바닥에 치닫는 자존감, 분노, 질투.. 그래서 나가기 싫을 지도 모르겠구나. 내가 애써 감추고 있는 것들이 역류해서 튀어나올 테니까. 내 멘탈이 얼마나 유리인지, 내가 얼마나 잘 살고 싶어하는지, 얻고 싶어하는지.. 피하면 힘들 일도 없고 괴로울 일도 없으니 웃을 일보다 엎어서 울 일만 더 많을테니. 능력도 없고 이기적이기만한 인간을 받아줄 사회가 어디겠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인간을 누가 써주겠어. 걍 난 치를 떨만큼 날 무시하던 인간들이 미워죽겠으면서도 그런 무시를 당하는 나도 용서할 수가 없고. 포기하면 편하니까. 난 느리니까 처참하게 질 바에는 그냥 포기하면 편하다. 패배자마인드인들.. 괜찮아 라고 말해줄 인간도 없고, 삐뚫어져서 설령 누가 괜찮아라고 해줘도 입에 발린 소리 닥치라고 하겠지. 20살이 되면 끝날줄 알았던 인생이 걍 막 빠르게 지나가고 나는 정신줄 놓고있고. 이젠 남탓하는 것도 우는 소리하는 것도 관둬버렸고. 수명이 길까봐 그게 더 두렵다. 얼마나 살아야 끝날지 알 수가 없어서. 살아가면 살*** 수록 내가 믿던 모든게 잘못 됐다는걸 깨닫고, 자신의 사회에 적합한 인간이 아니란걸 생각하게 되고. 어중간한 착한 척하는 자신은 혐오스럽고. 힘들진 않은데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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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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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아침 6시에 눈을 떠서 하루를 계획하고 저녁 10시에는 잠을 잤으면 좋겠어요. 청소년기에는 학교갈 때도 지각을 곧잘했어요. 당시에는 부모님께서 새벽 늦게 들어오셨어요. 아***는 술을 마시고 대문을 쾅쾅 두드리며 시끄럽게 들어오셨거든요.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자는 날이면, 다음 날이 상쾌하지 않았어요. 학교 운동장도 달리고, 선생님께 지각생으로 찍히기도 했답니다. 대인관계는 그럭저럭 지내온 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고 싶어서 졸업 후에는 오전 8시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있는 곳으로 일을 하기도 했고요. 약속을 지키려고하면 너무 신경을 쓰면 잠이 잘 오지 않더라고요. 밤을 샌 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주로 오전 10시에 일어나요. 저녁8시부터 새벽2시는 저만의 시간을 누릴 정도로 몰입이 잘돼고요. 자기 전에는 정신건강을 기르는(?) 동영상강의도 들으며 좋은 카르마를 형성하고 싶다는 다짐도 합니다. 그런데 약속이 딱히 없으면 제 아침시간은 오전8시가 아닌 오전 10시나 11시면 눈이 떠지고 점심시간이 되서야 정신이 맑아지는 듯해요. 예전에 헌혈하러 갔을 때도 간호사님께 늦게 일어나서 걱정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몇시간 주무시냐고 하시더라고요. 8시간 정도는 잔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잘자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고요. 숙면은 7~9시간 정도 자요. 그런데 저는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데 제 몸이 (리듬)같은 게 오전7보다는 오전 10시나 11시에 알람이 울리나봐요? 건강해지고 싶어서 아침형인간이 되고 싶은거거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다는 책도 많잖아요. 밤11시에 호르몬이 돌고 에너지도 돈다. 저도 그래서 노력은 했거든요. 알람맞추기, 자기 전에 계획하기, 좋은 노래 듣기 등 그런데 그게 제 뜻대로 안되네요. 왜 아침에 일어나야하냐 하면, 우선 직장을 오전으로 다니고 싶고요. 오후에는 자기계발을 하고싶어요. 저는 저녁 8~새벽에 몰입이 잘되고 집중도가 높더라고요. 오전에도 아예 기운이 없는 건 아닌데 어릴 때부터 습관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근본적인 원인이 궁금해요. 게다가 오전부터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데서 매번 실패하네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han2017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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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뒀던 빨래를 돌리고 커피를 마시고 책장을 넘기고 문득 알 수 없는 건지, 모르려 하는 건지 알고싶지 않은 이유로 흐르는 눈물을 이제는 손에 걸쳐 털어내 거짓말을 어느 누구보다 싫어한 너였는데 이런 나 우습지 않니? 이젠 얼굴을 간지럽히는 액체 이상 이하도 아니군 표백된 주말 오전, 화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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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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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텐 정말 미안한데 난 아빠한테 사과따위 듣기도 싫고 얼굴 마주치는 것도 싫고 얼굴에 멍든거 가라앉기 전에 집에 들어갈 생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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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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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마리 고양이에게 둘러싸여 힐링받고싶다

azret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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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도대체 왜 있는걸까 나는 왜 존재하는걸까 살기싫으면 차라리 그런 의미따위 없어져버리면 좋을텐데 이런 내가 존재해있어봤자 행복한 과거따위는 없어 이런 내가 살아있어봤자 행복할 미래따위는 없어 하지만 이런 내가 죽을 수도 없다면 그것만큼 불행한게 더있을까나 이런 내가 살아있는다면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겠지 이런 내가 죽어버린다면 수많은 생명들은 살*** 수 있겠지 차라리 이런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것만큼 행복할게 더있을까나 이런 내가 존재한다는 것에 몇십억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몇십몇백은 괴로워하는데 (랩) 어째서 너는 나에게 미소지어주는거야 니가 나에게 미소지어주지 않았다면 나는 이 곳에 존재하지 않았겠지 너는 나의 행복을 왜왜왜 막는거야 나의 손목에는 빗금이 심장에는 자국이 눈에는 눈물이 이런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나의 행복의 종착지인데 니가 그렇게 웃어주고 미소짓고 말해준다면 나에게있어 이 세상에 안녕할 수도 없는데 애초에 니가 그러지않았다면 나는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 너는 나에게 있어 행복이 되어주려하지만 나에게 있어 그런건 오히려 불행같은데 긍정으로 부정이 지워진다면 내가 안녕할 이유따위 사라지게 될텐데 이게 제가 초딩때 작사작곡했던 노래가산데요 갑자기 떠올라서 써보네요 다 쓰고나니 자상무색같기도 하네요 (자상무색을 따라지은게 아니라 그 노래를 알기도 전에 제가 작곡작사한 노래의 가사입니다) 갑자기 떠올라서 그냥 쓴거니까 불만이 있으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zena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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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역 문제 앞에서 쩔쩔매는 내 모습이 너무 싫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남성으로 태어난 것이 내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생각된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어차피 군대는 가야 하잖아'라는 말 빼고는 들을 수 없는 현실이 저주스럽다.

maskdmoron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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