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면 다냐.

돈 때문에 매일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너무 싫다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게 할거면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일에 미쳐야 돈이 따라온다 항상 편한일만 찾고 그랬는데 이제는 진짜 잘 해봐야지

일거리가 너무 줄어 힘드네요.. 돈도정말 너무안되니 그만두고싶은데 이거라도 안벌면 어쩌나싶고.. 시간은 시간대로버리고 돈은 안되고..하아...

핑계일 수도 있는데 돈에 여유가 없으니 마음에 여유가 없다

하... 아니 뭘 하던간에 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자꾸 '네 실력이 부족해서 그래, 학원다녀봐.' 이런 소리 듣고 싶어서 너한테 고민을 말한거 아니란 말이야. 난 위로를 받고 싶은거지 조언들으려고 말한게 아니야

공부를 해야하는데. 내 마음은 철없게도 돈을 어떻게 하면 벌 수가 있지 하고 딴청을 피웠다. 공부하면서 장학금 타면 가장 좋은 길인걸 알면서도. 글렀다, 글렀어. 이게 다 돈이 부족하다 느껴서 그럴까.

휴학한번없이 쭉 현재 대학교 4학년입니다 23인데 저나이때보통 통장에 얼마정도 있으신가요? 아직 직장생활은 안했지만 그래도 주변에보니 적금 꼬박꼬박모아서 몇백씩은 기본으로 다들 있더라구요.. 전 대인공포증이있어서 작년에서야 겨우 알바자리얻어 지금껏 꾸준히 일하고는있는데.. 집안형편이 좋지못해서 3학년때는 많이벌어 집에보태었구요 올해는 제가 취업준비를 슬슬 해야되서 일시간을 많이줄여서 제 용돈만 근근히 벌고있어요.. 도무지 돈모이기는 힘들고 지금 내통장에 들어온 지난달 월급이외에 급전필요할때 아무것도 나한텐없다는게 좀 두렵고..그래요..ㅠㅠ

마음 가는대로, 하고싶은 대로 지내고 병든 마음을 치료하는 것도 형편이나 돈이 많아야지 가능한거잖아. 결국 세상은 다 돈으로 돌아가니까..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하루 살아가는 것도 허덕이는 사람은 어떡하지?

고등학생2학년이 한달에 십만원 쓰는거 많이 쓰는건가요?

남자친구가 저를 데리러 오다가 사고가 났어요 전 아직 대학생이거든요 남자친구 차가 비보호 좌회전하는 상황에 직진차와 충돌 남자친구 과실 8에 상대방 과실 2 저는 놀래서 내려오고 같이 병원에 갔어요 하필 그날이 남자친구 어머니 병원 입원하셔서 두번째로 뵙자 하던 날이라 선물에 뭐에 바리바리 들고 있었거든요 ...병원을 어머니 입원하신 병원에 가자고 남자친구가 그랬고 남자친구 부모님이 입구에 앉아계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고..불편하게 있다가 남자친구 밥먹이고 약먹이고 왔네요 다행히 인대 놀란거 빼고는 다친데는 없는데 제가 잘못한거 같고 막 이상해요 오늘 차견적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50만원 나왔다고 내가 보태줄까 하니까 괜찮대요 근데 필요없다진 않아요 일도 못나가면 빠듯할텐데 제가...뭘 보태야할까요 저는 뭘 잘못했을까요

처음으로, '지원'을 받아보았다. 엄마가, 아빠가 살기 힘들다고 하신다. 아빠께서도 일을 자주 못나가신다. 일이 없어서. 이 지역에 물가는 계속 떨어지고 점점 문을 닫는 가계도 생겨난다. 그냥 내가 죽으면, 가족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내가 죽으면 좀 더 괜찮아 지지 않을까.

이러면 안돼는데 사람의 시급으로 인생을 따지게 되요 ㅠㅠ 남을 따지는게 아니라 제 인생을요 가족과 저를 비교하게 됩니더 미국 사는 갓 대학 졸업했어요 대학 졸업하고도 대학 졸업생이 갖는 직장이 아닌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할 수 있는 직업을 구했어요 공부하다보니 경력이 없어 밑에서 부터 시작해야죠.. 제 스스로 머리론 미래에 좋은 걸음을 위한거다 라고 생각하지만 시급 $13.50은 너무 짜네요 세금 때면 시간당 $11 정도? 저는 시간이 13.50 짜리 인생인것 같아 너무 초라하고 우울하네요 저희 새아빠는 연봉을 시간으로 나눠 보니 시간당 $70 인생이고요 물론 경력과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올라가셨겠지만 서도요 제가 보험비만 매달 $700이라 $13.50 짜리 시급으론 택도 없어요 독립은 꿈도 못꾸고 새아빠가 제가 아직도 같은 집에서 살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나이가 들면서 감사하고 미안하게 느꺄지네요 옛날에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는데 아닌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돈돈돈 그렇게 되고 멀리보려면 대학원 들어가야되는데 학비가 너무 손떨리고 졸업해도 값을 수 있을까 싶어요 성공한 부모님과 언니와 다르게 전 아무것도 갖은게 없고 너무 무능력 해보이고 상대적 박탈감이 넘 심해서 우울해요

건물주가 되고싶다아아아....

가난은 마음을 잡아 먹는 괴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고 꿈 꿀 수 없게 만들어요 인생을 바꾸고 싶어서 새로운 시도를 해도 결국 시작하기 위해서는 돈필요하지요 우울하고 무섭고 죽어버릴것 같아요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속에는 검은물이 가득 고여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겠지요 누군가 저의 진짜 모습을 알까봐 두려워요 알리고 싶지않아요 어렸을때 부터 무언가 욕심을 낼 수 없는 환경이 저를 비참하게 만드네요

가난하면 꿈조차 가난해야하고 경험의폭이 좁고 실패하더라도 돌***수없고 길이마음에들지않는다고해서 다시시작할기회도없으며 하루하루 돈을벌기위해사는데 돈이많다면 돈이많았다면 나는얼마나달라졌을까

돈 아끼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어제만 해도 18만원 썼네요.. 퇴직금 받은 150도 두 달 안 돼서 다쓰고 미치겠어요ㅜㅠ 월 130만원 정도 받으며 회사 10개월 다녔는데 모은 돈이 고작 200이라니 심각한 건 저도 알지만 아낄 수가 없어요 데이트 비용만 만날 때 마다 하루 3만원은 기본이네요ㅠㅠ

원래꿈은 편집디자이너에요. 근데 취직이 안되서 난감하네요. 그래서 당분간 다른 일을 해볼려고해요. 물류센터 전산처리 업무인데 3개월 계약이고 주3회 나가고 오전9시 근무시작~오후7시 퇴근 세전 110만원정도구요. 전공은 디자인인데 사무직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네요. 집안형편도 안 좋고 택배 하나씩 날라서 뜯고 물건 확인해서 전산처리 하는 일인데 보름정도 알바로 나가보니 할만은 해요. 주3회 나가고 다른날 회사 면접을 잡아서 구하면 그만둘까 싶은데 이러다가 물류센터에 눌러 앉을까봐 고민이네요.

저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요. 가정환경이 좋은 편도 아니에요. 저는 학업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건 신경쓰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욕심 부려서 학교 기숙사까지 들어왔어요. 가족들 마찰 생길 때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나 여러모로 너무 힘들어서. 엄마 아빠가 이혼한 건 창피하지 않아요. 어디가서 감추는 사실은 아닌데도 자꾸만 위축 돼요. 교무실에 불려갈 때마다 이번에 어떤 거 미납됐다더라. 오히려 이런 얘기 들을 때 더 창피해요. 우리집 가난하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는 기분이에요. 담임 선생님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지만 괜히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시고 걱정해주시는 게 감사할 일인데 기분이 나빠요. 그래서 화라도 내야겠다는 생각에 아빠한테 전화를 거는데, 막상 그 한없이 늘어지는 지친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또 싫은 소리를 못하겠는 거에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아빠 힘든 거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그거 납부 일자 하나 지켜달라는 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인가 하는 생각부터 드는데 스스로가 못돼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첫 월급.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삶을 영위할 수가 없다. 돈만 벌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