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는것도 행복하다는것도 남한테 관심도 나한테 관심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젠 무엇이 바뀔까..
힘들다는것도 행복하다는것도 남한테 관심도 나한테 관심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젠 무엇이 바뀔까..
전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저에게 그림쪽으로 가보는게 어떻겠냐 난 잘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 물으면 넌 그림을 잘그리잖아 가 돌아와요. 근데 사람들은 그걸 알까요? 남들이 생각하기에의 저의 장점인 그림실력은 자해하기 아프고 용기가 나지않아 손목에 가짜상처를 그리는것, 그러면서 완성된 가짜상처를 보며 그 상처를 쓰다듬으며 울면서 나 자신을 위로하는데 쓰고있다는것을요 (여기에 비밀을 고민을 털어놓고싶어서 긴 글을 적어도 다 쓰고나면 마음이 답답해요. 그래서 그렇게 몇십분을 쓴 글을 다 지워요. 다 지우고나면 눈물이 갑자기 나요.)
나도 날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어쩌다보니 내 회사 동기들과 눈도 마주치지 않게 됐네요. 뭔가 아니다 싶어서 화해의 손길을 내밀긴 했습니다만, 내가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동기들 중에 저만 남자라 소외감을 느꼈긴 했지만, 그렇다고 연을 끊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내 감정을 알음알음 알게 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슬슬 지칩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나를 찾아서 3일차 - 내 마음의 그늘 여기에 있는 6가지 항목(자존감 우울감 강박증 조현병 조울증 대인기피증)이 다 안좋게 나왔는데 대인기피증 정도만 생각했지 저렇게 심각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어요. 읽어보면 그나마 조현병 조울증은 정상범주인거 같은데 나머지는..ㅋㅋㅋ 혹시 다른 분들도 자신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안좋은 쪽으로 나왔나요? 1일차,2일차,4일차꺼는 읽어보고 날 너무 잘 알아서 놀랐는데 3일차는 내 마음이 무뎌서 몰랐던건지, 좀 의아했어요.
최근만난 동창이 내가 착하고 순해서 자꾸 나한테 연락오고 집착하는거같에 걔가 내 엉덩이랑 다리때려서 걔가 너무 싫거든.. 장난이든 진심이든 사람 몸 가지고 때리고 밀치고 부딪치는게싫어 다음번엔 연락오면 바쁘다고 하고 내가 몸이 안좋아서 과격하고 드센 너랑 친구하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해야할까?
엄마께선 제가 힘들어하는걸 말해도 넌 맨날 힘들어만하고 노력하지않는다라는데 저는 그 노력, 즉 엄마께서 말하는 노력은 힐링하려고 책을 읽고 긍정적 사고를 하는건데 저는 그렇게 책을 읽고 힐링이되고 긍정적 사고를 시작하려면 일단 자살하고싶진 않은 상태여야 그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아파트 고층에 살고있는 저는 하루에도 수십번 셀 수 없이 뛰어내릴까?라고 생각하거나 서랍에 있는 칼로 목을 찌르거나 왼쪽손목을 자를까하고 충동이 듭니다 비위가 약한편이어서 다행인건지 시도는 해본적이 없는데 이 상태라면 충동이 심해져서 자해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것 말고도 점점 예민해져서 길거리를 걷기만해도 누가 날 부정적으로 볼 것 같고 학교는 숨이 막힙니다 친구들한테 괜히 짜증낼 것 같고 다들 제가 이러는거 모르는데다 말하기 꺼려집니다 우울함은 더 전염이 잘되니까요 엄마는 항상 정신과얘길 꺼내면 노력을 하라고 얘기하시지만 저는 일단 길거리에서도 눈물 나고 밤엔 답답해서 숨쉬기도 벅찬데다 잠이 안옵니다 그러니 더 예민해지고 무한의 굴레지요 저도 노력하고싶어요 근데 시작하려면 최소한 숨통은 트여놓고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약에만 의지하려는걸까요 상담은 너무 비싸고 무료상담은 한번 데이고나니 못믿겠네요 제가 문제인걸까요?
여잔데 여자가 싫다. 가족 포함.
재미없어 지루해 게임 친구 음식 영화 웹툰 연애 여행 동물 스포츠 sns.. 다른 사람들은 이게 재밌다는데 어떻게 웃으려는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웃고 지친다는 생각 없이 친구를 만나고 푹 빠져서 게임을 하고 지루하다는 생각 없이 영화를 보고 귀찮기만 한 연애는 또 어떻게 이어가는지 나도 좀 재미있고 싶은데 억지로 재미있어보려 해도 그냥 다 지루해
고2 내일 시험인데 공부가 손에 안 잡혀요. 요즘에 힘든 일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저번 시험에서는 묵묵히 해왔었는데... 지금 당장은 샤프보다 아무나 내 손을 잡아 줬으면 좋겠어요. 공부에 동기 부여보다 누구나 내 이야기 들어 줬으면 좋겠어서 써봐요. 힘든 일 있으면 항상 참고 담아두다 혼자 끙끙 앓는 성격이라 정말 힘들 때도 항상 친구들이나 가족들 앞에서는 웃는 표정, 즐거운 척하는데 이렇게 계속 내 감정을 숨기기만 하다간 안될 것 같아서 용기내서 적어 봅니다. 사실 공부가 안되는 건 핑계같아요. 그냥 이렇게 너무 얘기 하고 싶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 많은 데 그럴 시간이 지금 제게는 없네요. 제가 글은 잘 못쓰는데.... 지금봐도 제가 뭐라 썼는지도 모르겠어요. 낼 시험이라서 이제 공부하긴 해야되는데... 그래도 시험 끝나고라도 시간 내서 고민 정리해서 풀어보고 싶어서 첫 글 올려 봅니다.
머릿속에 과거의 잘못들이 시도때도 없이 맴돌아서 괴로울때가 그 사람이 성숙해지고 철들때인가요?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너무 괴롭습니다.. 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8년전에 잘못을 저지른적이 있는데 너무 괴롭습니다. 2010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3 고1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당시 제가사는 지역 근처 대학교 형들이었던 거 같은데 지하철 에스커레이터에서 핸드폰으로 치마속을 촬영하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폰이라는게 생기기 전이었으니까 이때쯤이었을겁니다. 그걸 보고 저도 호기심에 3번정도 해보았고 옆에 계시던 어르신에게 걸리 되었습니다. 여성분도 보셨지만 여차저차 넘어가게 되었습니다.그때 얼굴 귀 손발이 전부 화끈거리고 잘못된 행동이라는것을 깨달 았고 그뒤로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저의 잘못된 행동들이 저를 너무나 괴롭게 합니다. 친구들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은적이 있습니다 .친구들은 지나간 일인데 왜그렇게 신경을 쓰냐 남자가 성격이 왜그러냐 신경쓰지말아라 이러는데 저는 너무 괴롭습니다. 군복무 당시 국민을 보호한다는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전역후에는 보다 가까운곳에서 국민을 보호 하고싶어져서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서 밤낮 안가리고 일하는 경찰이 되고싶은데 저의 이런 과거때문에 내가 도덕적으로 경찰을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제 잘못을 어떻게 하면 씻을수 있을까요
나 원래 되게 밝고 도전적이고 그런 성격이였는데 이젠 아니게 됐어 지금 있는 공간과 내 사회적 지위가 날 바꾸나봐 지금은 혼자 있는게 더 좋고 직장내에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무섭고 뭘해도 실패할것같고 이 글보는 너희들도 다 힘들겠지만 너희들이 힘들어하는 만큼 나도 힘들어 진짜 나쁜생각만 하게돼
비틀비틀 걸음이 나다운거 같아 깊은 늪에 빠져 있는게 훨씬 자연스러워 난
대학 자퇴 고민을 하다보니 마음이 또 무겁네요 제가 미카에서도 걱정이 많다고 나왔어요ㅠㅠ 걱정 많이한다고 좋은것도 아닌데 왜? 남보다 더 무겁게. 더 많은 걱정을 하는걸까요? 걱정이 적어지는 법 남들과 같은 정도로 걱정하는 법좀 누가 알려주세요ㅠㅠ 무거움, 길.
아무리 보듬어주고 위로해줘도 나아지지않는 우울 우울은 내제되어있는 거랬다 나로선 더 커지지 않길 바랄 뿐
생각이 너무 많아서 불명증이 오는 성격 때문에 항상 고민을 많이 했어요 . 주변분들은 제가 너무 특이 하고 특별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 제가 하는 생각들은 사실 당연히 사람으로서 살면서 꼭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게됐어요 한국 사회의 문제점 의 본질.. 사람의 본질 이라던가 .. 혹은 .. 어떠한 뉴스와 사회적이슈들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탐구자체의 대화를 좋아하고 항상 그런대화와 토론을 통해 . 행복을 느끼면서 살거든요 . 근데 극히 이런대화를 할수 있는 분들이 드물어요 ㅠㅠ 그게 항상 고민이에요 ... 하두 사람들이 나보고 유별나다 예민 하다고 해서 계속 내 자존감만 낮아지네요 ㅠ.
나를찾아서 떠나는 여행에 내가 우울감이 극에달했다네 자살할정도로 심각한수준이라는데 ㅋㅋㅋㅋㅋ 꽤오래됐는데 어떻게하면 고쳐질까도 스스로 많이생각해봤는데 역시 고통받는게 답인거같아 묘비명엔 아마 이렇게써져있을거야 "지나가는 고통또한 내가받으리"
내 자아속 광기에 시달리는 나
선긋는게 굉장히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들은 원인이 어떤것일까요? 저도 상당히 비즈니스적이고 과도한친밀함을 배제하는 편인데, 최근 급격히 친해진 친구 한명이 저한테 굉장히 신뢰감을가지고 자기의 몇 안되는 사람에게만 허용하는 가장밀접한 선을 내어주었다고 느끼는데에도 불구하고, 정말 특이할만큼 독립적이고 선을 긋는 언행을 지속하더라구요. 가족한테도 그렇고. 자기이외의 사람자체를 안믿고 싫어하는 것 같아요. 물론 자란환경탓이겠지만 이런성격의 감정적인 베이스는 어디에있을까요? 잘못된 것이라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친구가 정말 외롭고 힘들때 순수하게 혼자해결하는 태도를 보이면 제가 그 관계를 감당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9살입니다. 사람들은 대인관계에서 소속감과 그로 인한 안정감을 추구한다고 이해를 했는데 저는 그런 것들보다 혼자서 뭔가를 파고드는 것에서 더 희열을 느낍니다. 타인이 제 정신을 흐트려 놓는 것을 용서 할 수가 없습니다. 대인관계는 내 미래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나 이득이 되는 비즈니스 관계로 취급하는데 제가 비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