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도 on/off 할 수 있으면 좋겠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성격 때문에 항상 불안함과 두려움에 휩쓸려서 너무 힘들어ㅠㅠ
감정도 on/off 할 수 있으면 좋겠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성격 때문에 항상 불안함과 두려움에 휩쓸려서 너무 힘들어ㅠㅠ
자기 감정 솔직하게 드러내거나 힘든 일 털어놓는게 왜 이렇게 이기적으로 보일까요? 제가 그러던 남이 그러던 이기적인거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남들 앞에서 울었거나 힘든 일 말한 후에 항상 후회감들고 옆에서 친구 울고 있으면 짜증나요 이기적인거 같아서 그런애들 위로해주는 친구들 보면 신기하고요 친구가 자기 힘든 일 털어놨는데 다른 애가 위로해주고있으면 신기해요 어렸을때 울거나 화낼 때마다 엄살부린다고 혼나거나 맞기고하고 초딩때도 자기주장하면 애들이 코딱지 쳐다보듯이 봤고 중딩때도 감정적이여서 욕먹었고 선생님이 힘든 점 말해보라길래 아 이 선생님 좋은 선생님이구나하고 감정적으로 멋대로 판단해서 사실대로 말했다가 엄마한테 얘 중2병 같다고 전화가고 고1때도 감정조절 실패하고 울었던 날 애들이 안 좋게 쳐다봐서 진짜 반성했어요 감정적인 성격이면 욕도 많이먹고 안 볼 손해까지보니까 감정이 나쁜거라고 깨닫고 성격도 힘들게 고쳤어요 근데 누가 울고있으면 짜증나는것도 문제 있는거같고 최근들어서 소설도 못 읽겠더라고요 애니랑 만화책도 못보고 덕질끊고 제 생각이 맞는걸까요? 제 주변 사람들만 그런거 아니고 실제로도 감정적인 사람 대부분 싫어하잖아요 감정적인게 트라우마인 사람도 있고 감정적인거 고치라는 말도 있고 본인도 힘든데 옆에서 자기 힘들다고 관심달라고 울고있으면 이기적인거같지 않나요? 근데 왜 고2되니까 애들이 갑자기 변하는거죠?? 다른 사이트에서 물어보니까 동문서답하거나 제 인성이 안 좋아서 그런거라고만해요 그냥 이유만이라도 알려주세요 이 글 올리면 또 후회스러울거같은데 궁금해서 참고 올려보려고요
보통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일이 저에게는 별로 즐겁게 느껴지지가 않고, 계속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거 같아요. 그냥 계속 무기력하고 ... 또 무기력하네요. 이 시간만 지나가면 괜찮아 질테지만 다시 이런 시간이 온다는 것이 무섭네요. 혼자 살아가기엔 전 너무 약한 것같아요. 사람들은 다 나름대로 의미있게 살아가는 것 같은데 전 왜 이렇게 모든 일이 재미 없을까요. 언젠간 부모님도 친구도 없을 시간을 맞이해야할텐데 저는 저 혼자 살아가는 게 너무 두려워요.
이제좀 일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장이나 알바를 해보려고 하는데 두려워서 시작을못하겠어요 남들에게 말도못붙이고 너무 소심하고 앞서서 걱정하고 남들한테 미움받고싶지않아해서 너무걱정이에요 무서워서 알바 이런것도 사람들이 저 신경 안 쓴다는거 다알고있는데 어떻게하면 성격을 바꿀수있을까요
내가 감정기복이 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도수십번씩 자살충돌이오고 죽고싶고 부모님과 친구들을 원망하고 자살해도 새상은 바뀌지않고 슬퍼하는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슬퍼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건 그때뿐이니까. 그래서 나는 매일 어떻게 죽을지 고민한다. 근데 자살 시도를해보니 그때는 ***듯이 살고싶더라.
누가됐든 나한테 뭘 ***면 그 자체로 기분이 나쁘고 당신이 뭔데 나한테 하라마라인지 짜증나면서 그 사람을 비하하게 되는데 이렇게 예민한 내가 잘못된건지. 그동안 회사생활은 어떻게 한건지. 나만 이런건지.
저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어려울까요. 자기혐오와 상처로 지어진 이 마음의 벽을 어떻게 허물 수 있을까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정말 너무너무...
결혼도 하기싫어 애인을 놔주자고 헤어지고 다이어트 잘못해서 속도 아프고 장기수술 까지 받아라고 하는 마당에 허리디스크와서 3개월 누워 있으니 우울증 비슷하게 왓다 주위에 워낙 피해주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다만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고 아프니 서러웟다만 나도 짝히 아픈사람 장기로 돌봐준적이 없으니 서운함은 털어버렸다 내가 누구냐 몸에 존거 챙겨먹고 온갖 지적 인적 자극 받으며 씩씩하게 부활하고 있다 일생 한번뿐인데 여러 고난은 있어도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진 않으리~~
안녕 마카 요즘 좀 힘드네요 저는 24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요근래 알수 없는 우울감에 빠지고 있어요 우울의 근원을 찾으려 왜 이런가 생각해보니 생각이 너무 많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저는 외모 컴플렉스가 심해요 늘 남의 시선을 신경쓰며 살아요 왜 이런가 생각을 해 보니까 어렸을때 누군가에게 거절당한 적이 있었고 그 이유를 외모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 이후로 성형도 하고 교정도 하고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제일 많이 쓰지만 나아지진 않는 것 같아요 저의 외모에 대해 대놓고 지적을 받은 적도 없는데 외모에 대한 언급만 해도 좋지 않은 쪽으로 생각하는 제가 답답해요 누가 이쁘다고 칭찬해줘도 의심부터 해요 저는 바른사람, 좋은사람인 척 해요 제가 옳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있지만 가끔 저도 제 자신이 틀 속에 갇혀있는 융통성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그렇다보니 상대를 이해하는데에도 유연하지 못해요 제 자신이 꽉꽉막힌 사람같아요. 좋은사람이고 싶어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이는 데 에너지를 쏟는 편이지만 사실은 제가 제일 먼저 우선인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입니다. 가식적이에요. 진심으로 상대에게 공감을 하고 위로를 해 주고 싶지만 요샌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요 제가 원하는 저와 실제 제 모습의 차이 때문에 자책을 많이 하고 거기서 오는 우울감이 커요 저는 생각이 많아요 그 생각은 늘 극단적이고 중간이 없어요 우울하거나 기분이 좋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요샌 너무 잦아진 저의 우울감을 숨기는게 힘들어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의욕이 없고 기분을 떨쳐버리기 위해 하는거라곤 음식을 먹는 것 뿐이네요 생각을 좋은 쪽으로 할 수 없기때문에 그 생각이 끝날때까지 계속 생각을 하거나 잠이 들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저는 자존감이 낮아요 자존감이 낮지만 자존심은 셉니다 저희 부모님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은 늘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 말하셨어요 좋은 말이긴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부모님 두분 다 '타인'에게 인정받기위해 노력하시고 타인에게 비치는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그렇기때문에 힘들어도 이겨내야하고 힘든일이 있어서 힘에 겨워 내려놓으려 하면 말은 수고했다 하시지만 못마땅해 하십니다 가정사가 다사다난하여 가족에 대해 할말이 많지만 요새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엄마가 저의 자존감 도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 본인은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을 준다고 하시지만 그 사랑은 조건적이고 건강하지 못해요 엄마를 사랑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엄마같은 엄마가 되지 않아야지라고 늘 생각하며 삽니다 저는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이기적이고 저만 생각하고 성숙하지 못한 제 행동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너무 힘듭니다 그 중에서도 오랫동안 사귀었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제가 너무 싫습니다 친구들이 말하기를 너만 상처를 준게 아니라 서로 상처를 주고 받았으니 너무 죄책감 갖지 말라며 다음 사람에게 잘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으로 반성하고 생각을 다잡으려 노력하며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때의 저에 머물러있는 제가 느껴져서 싫습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에 대한 저의 죄책감이 너무 커서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조차 더이상 장점으로 느껴지지 않고 단점만 눈에 들어옵니다 좋은사람인 척하려 전전긍긍하다보니 저의 기준은 잃은 지 오래이고 얼마나 더 긴 시간을 헤메여야 괜찮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제가 언제쯤 안아줄 수 있을까요 그래 그땐 좀 힘들었지 하며 웃어넘길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저 금사빠인데요... 독서실에서 제 자리의 두 칸 옆에 앉는 고등학생 오빠가 있는데 왜 항상 한 자리를 띄어놓고 앉지...생각했어요. 옆에 앉고 싶었거든요. 진짜진짜 잘생겼어요!! 그 오빠가 옆에 앉기 시작한 요새 며칠(2주정도)동안 공부할 때 몰래 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러다 실수로 눈 마주친 적도 있었구요 (당당하게 마주친적도 있었다는;;). 진짜 며칠 봤다고...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이미 전 금사***고 스스로 인정했구요... 좀 좋아하는것(?)같아요ㅠ 오늘도 여느 때처럼 제 두 칸 옆에 앉았어요. 근데 항상 열공하다가 오늘은 이상하게 몇 시간동안 어딜 갔어요. 그래서 방금 왔는데 엄청 이쁜 또래 여자랑 오는거에요. 그래서 저랑 그 오빠 사이 칸에 앉혓어요. 여자친구 같은데 만약에 그렇다면 고딩이라는거잖아요? 근데 막 백도 들고 화장도 이쁘게 하고왔어요... 표정으로 애교도 부리는데 그오빠 웃는거 처음봤어요.. 중딩인 제가 개미만해지는것 같아요... 또 혼자 ***했구나...(비슷한 적이 1년 전에도 한번 있었어요) 이제 실감이 나요. 저 ***건 알겠는데 진짜 속상해요. 진짜 왜 제가 금사빠로 태어났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모르시는 분들은 가벼운 고민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이게 금사***는사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금사빠여서 아무나 막 좋아하니까 상처를 받을 일도 많아요. 저도 남들처럼 이쁜 연애 하고싶은데 사귀게돼도 가볍게 좋아하다 말 거라는 상상때문에 못하겠어요. 아무나, 잘 모르는 사람도 좋아하는 제가 한심하고 금사***는 이 틀을 벗어나기가 힘들어서 스트레스받아요. 저 원래는 자존감도 높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인데 이럴때는 꼭 무너져요... "이제 금사빠 극복해내자. 이제 그걸로 상처도 많이 받지 않았냐. 난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 저오빠가 나랑 무***관이야. 나 괜찮으니까 마카에 글 올리지 않을래. 올리면 내가 아직도 금사***고 믿게 될거야. 그러면 문제가 더 악화돼." 방금 이렇게 스스로 생각해놓고선 지금 또 올리고있네요.. 정말 서러워요ㅠㅠ 이제 옆에 둘 쳐다보기도 싫은데 자꾸 오빠 얼굴이 보고싶어요. 저 진짜 이거 극복하고 싶어요. 지금은 너무 서러워요. 저랑 그 오빠 두명에게 화가 나요. 제발 위로랑 관심 부탁드려요ㅠㅠ 금사빠 탈출할 수 있는 조언도 괜찮으니까 뭐라도 해주세요ㅠㅠ
나는 그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은 나와 비교해, 너무나도 행복한 인간이다.
대단한 일을 했어 30분 독서라니 나자신 칭찬해
참 슬프다 내성적이고 아싸이거나 그저 남들과 좀 성격이 다르다고 해서 사회에서 다른 사람 취급받고 정신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다는게
내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어하는지를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내가 여태 뭐하고 살았나 싶기도 하구...ㅠㅠ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옷입는게 꺼려지는데 오늘 바다가서 처음으로 치마에 박스티가아닌 어깨선 맞는 옷을 처음 입어봤는데 역시나 시선이 자꾸 신경쓰여요 나왔는데 저를 막 쳐다보시는분이 한분 계셨는데 그이후로 계속 신경이 쓰여서 아깐 자기합리화라도 시켜서 괜찮아졌는데 다시 친구들한테도 보이기 창피해졌어요.. 심장도 쿵쿵대고 미치겠어요 부탁이지만 도움되는말 한번씩만 써주실수있으신가요?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요즘 세상에 불만도 많다. 왜 사람들을 다 이리 우울하게 만든 거야. 이러다가 다 죽게 생겼네. ... ... 나만 우울한게 아닌 거 안다. 하지만 남의 불행을 들으면 난 더 짜증나고 더 우울하다. 왜인지 모르겠다. 내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해서 일까. 그리 말할 수 있다는게 부러워서일까. 위로 받는 사람을 보면 질투가 난다. 나도, 괜찮아... 라던가. 힘내, 라던가 말 듣고싶다. 아 진짜 무서워 슬프고 슬프다.
이거 어떻냐 물어보면 난 솔직하게 아니라고 대답하는데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을 얻지 못하거나 반대되는 걸 말했을때 상대방이 실망하면 난 그게 솔직해 지는것 보다 더 싫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자니 다 드러나서 더 이상해진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런 내가 마음에 안든다.
갑자기라는 건 나에게 두려움을 가져온다
우울함이 언제부터 나를 이리도 많이 덮친건지 나를 무자비하게 태우던 사람밑에서 일하던 때부터 일까 아니면 그 곳을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부터 일까 요즘은 집에서 나가기가 무서워졌다. 약을 먹어도 나아지는것 같지가 않아서 또 다시 나자신에게 실망했다. 25살, 남들은 우울할 시간도 아까워 앞으로 달려나갈때 나는 집에서 뒤로 아래로 늪에 빠져 오늘도 죽음을 생각한다.
그냥 내 자신이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