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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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사람들을 만나는 게 귀찮고 짜증나고 피곤하다. 혼지 있는게 편하다. 정말 오래 만나고 절친 혹은 ***친구라고 말하는 친구를 만나는 때도 이젠 피곤하다. 아무리 외로운 사람들도 가족 혹은 친구 말할 상대가 있는게 좋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다 싫다. 그냥 혼자 있고싶다. 혼자 있을 때 편하다. 이게 정상일까... 비정상이겠지. 학창시절부터 잦은 이사로 친구가 별로 없었다. 근데 별로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부모님은 그게 내게 정말 미안했는지 항상 교우관계를 물어본다. 부모님들은 발이 넓은 사람들이었고 친구가 많은 사람들이었고 내가 그렇지 않은 걸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께는 활발하고 긍정적으로 연기한다. 그래서 내 교우관계에 대해서는 별말이 없지만 항상 발에 걸리는 돌맹이 마냥 마음에 걸려있는 듯 하다. 근데 나는 혼자가 편하다. 그냥 혼자 있고 싶다. 남을 배려하는게 귀찮고 짜증난다.

taekhodu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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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렇게 구질구질하고 눈치보고 나혼자 손해봐도 아무말 못하던 내 어린날을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고작 초등학생이었는데. 10년이 넘었는데.

kse115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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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못 일어나는 내가 한번씩 일찍 일어나면 언제부턴가 “걱정이 있나,,?”라는 생각부터 하게 됐어

jiu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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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이정도면 행복하지 행복은 상대적이지 않아 아니, 상대적이면 안돼. 그러면 사람들은 모두 행복을 잃고말아 행복이라는 건 있을 수가 없어 작은 것이라도, 행복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것이라도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그게 중요한거야

myumyu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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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걸 얻기 위해선 그만큼 노력도 필요한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노력은 하지 않고 그냥 이루어지길 바라지. 그래도 힘든건 싫어. 날로 먹는다 할 정도로 힘들이지 않고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진짜 못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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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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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밝은 사람이 아니에요 집안 문제도 심하고 그래서 돈도 많이 필요하고 부모는 미련하고 하나있는 형제는 도움도 안되고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깜깜하고 숨이막힌데 정말 내편,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친구가 없어요 남자친구가 있었을때는 그래도 좋았어요 울면서 집을 나왔을 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근데 저는 이제 혼자고 삶은 더 힘들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보다 다가올 불행 때문에 잠도 깊게 못자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이렇게 사는지 몰라요 저를 항상 밝고 유쾌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한명 더 있었음 좋겠다 서로 좀 안아주게

rlahw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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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발 그만 괴롭혀 편하게 자고 싶어 제발 내 머리 속에서 나가 나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어 제발 나 좀 살려줘 진짜 나도 모르게 머리 쥐어뜯고 있고 계속 목 긁고 있고 손은 끊임없이 떨리고 진짜 잡아먹힐 것 같아

mayway0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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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셋째는 낳지 않으려고 했어." 어릴적 들었던 말이 어찌나 슬펐던지, 제 침대에 홀로 누워 곰인형을 끌어안고 얼굴을 파묻으며 울던 그 때의 나는, 아직 자라지 못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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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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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 참 마음에 안든다

Skysquirrel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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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자신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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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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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 미쳐버릴 것 같아 살려줘 제발

8Sorry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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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눈물이 지체가 안 될때가 있어. 그리고 그런 날들이 늘어가고 있어.

8Sorry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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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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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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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정정 멍하고 생각이 없어지는것같은 기분이 들던게 이제는 머리가 텅비어서 생각을 하려고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생각을 한다는게 이제 뭔지도 모르겠고 멍하기만하다. 생각이 없어지니까 감정도 같이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 친구들보면 짝사랑도하고 남친도 사귀는데 난 솔직히 사랑이 뭔지도 모르겠고 공감도 안되고... 뭔가에 진짜 몰입하거나 매진하는게 처음에는 뭐 저렇게까지 하나 싶던게 이제는 그저 부럽기만하다. 솔직히 나는 남들보다 이성적이고 잘 안무너지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아닌것같네...

wandukon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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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휘둘린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최소한 잠깐은 생각했어야 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때가 많아서 당연하게 주워진 것들이 사실은 간신히 버티는 줄일지도 모른다는 걸 휘둘리며 버려버린걸 그애들은 나보다도 더 잘알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관계를 돌릴 지도 알고있었기에 그 정도 쯤 무시하고 다시 이어지는 건 쉬운 일이었을 거다. 그무렵은 너무 서툴러서 진실을 알아보는 일도 너무 모를 정도로 ***같았다. 그래서 단절되면 아무렇지않게 멀어지는게 당연할 정도로 냉랭했다. 상처를 받은건 내가 아니라 단절당한 그 애들일지도 모른다. 왜 그런지 제대로 설명도 이유도 듣지 못하니 답답할텐데도 난 그저 무리에 들고 싶은 마음에 라는 이유로 무시해버렸다. 다시 말을 붙일 틈도 느끼지 못하고 어떤 일도 하지 못하고 주저하다가 시간을 보냈다. 이상하게 비틀어진 나사를 다시 잡는다면 ***같이 저지른 실수를 막고싶다. 분위기를 타봤자 아무도 안 알아주는 걸 이제야 알았는데. 어색해서 공백이 커져버렸다.

Y4353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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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죽이고 싶어..조만간 죽일것 같아 아니..내가 죽는게 먼전가..?? 자해하고 싶어 친구들에게 실망을 주고 한숨쉬게 하고 걱정하게 한 내가 많이 아팠으면 좋겠어..아주 많이..친구들에게 위로해돌라고 떼썼던 내가 너무 싫어 울고나면 친구에게 문자가 가있는 내가 싫어..나는 아파야해..상처 준만큼..다 내탓이니까 친구들 입에서 자해얘기 나오는건 다 내탓이니까

glusori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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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있는걸 바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그나마 생각을 글로 쓰는건 괜찮은데 말로는 바로 안나온다고해야하나ㅜ 특히 사람이랑 대화할때 더 심각해요ㅜㅜ 긴장해서 생각이 아예 안나거나 생각이나도 말이 안나와요 어떡하죠 고치고싶어요 친구가 없어서 대화상대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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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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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찌질한 사람이라 죽고싶다는 생각은 항상 달고 살아도 막상 죽지는 못해 아직 너무 무서워 두려워 누가 붙잡아줬으면 좋겠는데 말 할 용기 조차 없어 죽고싶다는 생각 항상 하면서 뭐가 그렇게 무서*** 모르겠어 죽는다는게 너무 무서워 고통 받는 게 싫어서 죽고싶다 생각하는데 죽을 때 받는 그 짧은 고통이 무섭고 두려워서 죽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그 두려움이 너무 커서 아직 살아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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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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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끈질기게 나를 미워하다가 내가 지치면 남을 더 미워하게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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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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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부터 입술에 흉터를 갖고 살았습니다 3살때 수술하고 11살때도 수술하고 어른이되서도 수술을하고 일상이 수술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친구가 거의 없었습니다 믿었던 친구도 절 떠나기 시작하고 항상 외로움뿐이었습니다 대학교가면 다를줄알았습니다 대학생들은 어른일거라고 믿은 제가 컸던 기대만큼 실망도 컸죠 대학교와서도 다를바없었습니다 전 그저 그들과 친해지고 싶었고 어울리고 싶었고 제 자존심을 버려서라도 그들과 함께하려고 행동했는데 돌아오는건 사람 거르는일 뿐이었죠 그리고 군대를 제대하고나서 드디어 마지막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성공을 거두고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난 24년간의 서러움을 털수있으니까요 사람은 참 아이러니한거같아요 외모가 바뀌니까 주변사람들 반응도 달라졌어요 정작 중요한건 사람 마음뿐인데... 제가 수술하기 전에 동아리활동을 했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없던 저를 받아준 고마운 동아리였어요 지금도 많이 친합니다 그 동아리에 좋아하는사람이있습니다 엄청 예뻐요 과거에는 제 외모가 연애를 가로막았는데 지금은 무거운 현실이 연애를 막네요... 삼성전기 다니시는 저희아***가 곧있으면 정년이 끝나시고 외할머니께선 치매가 있으셔서 집안이 힘들어가는 추세입니다 이제 곧 취직을 준비하는 저에게 있어서 마냥 연애를 하는게 옳은일일까요 그 여자애와 잘되고싶지만 전 바쁜시간때문에 그 애에게 상처를 줄까봐 고백도 못하고있습니다 전 어떻게할까요 25년 인생에서 제일 처음으로 좋아하는사람을 만났는데... 차라리 잘 못해줄거면 연애를 접는게 낫겠죠?

uluvem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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