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19년간 살며 유일하게 재능을 발견한 분야가 '요리'입니다 그로 인해 요리학원도 2달간 다니고 틈틈이 집에서도 요리를 할 때 제 결과물(음식)을 보고 사람들은 감탄하며 이 분야에서 일을 하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 제가 잘하는게 아닌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습니다 가끔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 그냥 요리나 하며 먹고 살까 하지만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고 미래에 요리를 하는 저를 생각하면 가슴이 전혀 뛰지도 않습니다 갈수록 남에게 휘둘리기만 해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심해졌구요 그래서 결국엔 원래 앓고있던 정신질환 증상들이 더더욱 심해져서 정신질환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는데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사람의 '마음의 상처'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군요 흔히 말하는 성공은 못 할 망정 마음이 불편하신 분이 한 분 이라도 계신다면 그 분(들)을 위해 제 인생을 받혀 살고 싶습니다 '청소년상담가 겸 심리학자'가 되서 제가 걷.고.싶.은. 길을 걸을지 아님 남들에게 휘둘리며 남들의 권유로 걷.고.싶.지.않.은. 길을 걸을지 혼란스럽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