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서로의 말투때문에 싸웠는데 그쪽에서 서로 독이 되는 관계라고 연을 끊자고 나왔어요. 몇번 설득해보고 이게 그럴일이냐고 화도 냈는데 안듣길래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이제 10년째인데 이딴걸로 인연을 쉽게 끊네 마네 하는거 보니까 짜증확나고 정도 떨어지는데 열도 받네요. 다 싫대. 지도 저랑 긴인연인거 알지만 사소한걸로 깨지는게 인간관계라면서 풀자 그래도 그럴기분이 아니라고 결국은 쌩까고 연끊자며 나가버리는데 와 진짜 명치에 고구마가 수억개는 걸리는 기분이에요. 너무 답답해서 제 말을 들어 먹지를 않아서, 그 애가 설득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벽이라서 화가납니다. 너무 열받아서 잠도 못자고 어디 풀어놓기는 해야겠어 글 올립니다. 보시고 똑같이 답답하시거나 제 부정적인 감정을 여기에 풀어놓은것이 보기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