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어난 일이였어요. 저는 ***지 포함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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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였어요. 저는 ***지 포함해서 3명이서 같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저흴 부르시더니 축제부스 노래방을 맡아달라 하셨죠. 저희는 부탁을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를 빼고 친구 2명을 선생님이 부르셨습니다 보니까 리코더 대회를 나가라고 했더라고요. 원래는 음악부장이 나가는건데 음악부장이 리코더에 소질이 없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저는 음악부장이였고, 친구들 앞에서 그리 말하시니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음악소질이 없어 부장을 하여 점수를 더 받으려고 한것이였는데 말이죠. 그래도 저는 음악부장으로서의 일을 잘 도맡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으니 알 수 없는 배신감과 함께 제가 더 창피해졌습니다. 그리고 의문이 하나 생겼죠. 저희는 노래방부스를 도맡았고, 다른 잘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왜 굳이 제 친구들만 대회를 내보냈응까요. 저희는 노래방 부스도 맡아야해서 바쁜데 말이죠. 이 사실이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 엄마한테 위로를 받*** 말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말은 차갑기 그지 않았습니다. " 너가 못한걸 왜 심술부려? " " 선생님도 다 이유가 있겠지 " " 걔네가 그거 하기 싫다고 했어? 아니잖아 " " 너가 못한다고 친구들도 안했으면 하는 얘기잖아 " " 너가 욕심쟁이지 " 라는 말들이 비수를 꽃았습니다. 저는 그 이후 엄마와 싸웠고. 엄마는 저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너무 슬프고 제가 욕심이 많은건가 생각도 해보았고. 나는 쓸모가 없는 그저 [ 욕심쟁이 ]인 딸인지. 그만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나왔죠. 난 그저 위로를 받고 싶었을 뿐인데. 내편을 들어주지 않는 엄마도 한편으로 미웠고. 죽도록 미웠고. 그런 제가 한편으로 또 싫었습니다. 저는 이 불만이 [ 욕심쟁이 ] 인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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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11
· 6년 전
제 생각은 욕심쟁이까지는 아닌것같아요 누구나 마음속에 이기심을 가지고있잖아요 저도 그럴 때가 있고 그런 마음도 많이 가져요 아무도 편을 들어주지않으면 누구인지 모르는 제가 당신의 편이 되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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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iNoni
· 6년 전
욕심쟁이가 아니예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려 한 도전인데 약점을 콕 집어 공격하니 속상했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히고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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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NaniNoni 마음이 따듯해지는 말 한마디, 감사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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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ooo11 제 편이 생긴거 같아 든든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