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부모님 이모 가족과 저희 가족은 같이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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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이모 가족과 저희 가족은 같이 자랐습니다. 현제 어머니는 아***와 이혼한 상태입니다 . 사촌 형은 iq 가 30이 나왔고 이모부는 낙담해 힘들어 하십니다 ... 아***는 욕을하며 법정에서 양육비 를 못준다고 하셨고 감치명령이 내려진 이후에도 버티고 계십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모는 2년 전부터 남자친구를 가게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는 어머니 에게 말하였으나 어머니는 이모편을 드셨고 이모부에게 말하지도 못한체 속으로 삭히면서 지냈습니다...하지만 형은 그런것도 인식하지 못하였고 웃는 형을 보며 더 열받고 억울 했습니다 어머니 에게 따지자, 어머니는 되려 저에게 '너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2년간 저녁에 얼굴 마주보고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모부도 바람을 피고 계셨고 가족이 끔찍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일엔 남자친구.......주말엔 이모부를 뵈야 하는게.....정말 한심하고......죽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왜....말을 못할까요...... 어렸을때 부터 수많은 폭언을 듣고 자랐지만 꿋꿋이 참았고 미술쪽으로 꿈을 정했으나 집에 돈이 없어 포기해야 했습니다, 진로도 젼혀 상관없는 제빵을 하게 되었고 그 마져도 이모가 마음대로 정해준 것입니다......대학에 원서를 넣던날 4년제를 포기하고 2년제를 넣어야 했습니다.. 그마져도 지금 등록금이 없어..이모부에게 부탁드려야 할 판 입니다... 어머니는 암수술 7번에 건강을 되찾으셨지만 일을 못하시고 이모는 가게와 집을 오가며 폭언을 일삼으니 죽을 맛입니다.... 학교도 인문계를 갈수 있었지만, 실업계를 가야했고..... 학교에서 힘들게 돌아오면, 이모의 폭언과 이모의 남자친구와 밥을 먹는등 죽고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어머니와 이모는 일을 못하게 막습니다.... 학교에가면 저보다 공부도 못하고 사고만 치는 것들이 저보다 행복 한걸 보면 괜히 화가 치밀고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 이모,어머니,형을 책임지고 살야야 될까요...? 정말 끔찍하고 소름이 끼칩니다... 이모는 아마도 죽을 때까지 저를 놓아주지 않을 겁니다... 언제나 가난하고 이모에게 돈을 빌리며 비굴하게 살고 싶지않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다 버라고 혼자 도피 해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어머니 곁에 있어야 할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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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sdjm
· 6년 전
글을 읽으면서..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카님의 절망이 느껴져요 어떤 결정을 하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