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짜증나요 엄마는 답정너같고 근데 자꾸 제 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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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d8415
·6년 전
그냥 짜증나요 엄마는 답정너같고 근데 자꾸 제 의견을 묻고 답답해하셔요 표현을 하라고 아니 제 의사를 전했는데 왜 또 답답해하시는지... 자기 의견하고 안 맞으니까 그러는거 아니냐니까 답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왜인지 저는 엄마가 못미더웠나봐요 구름 사다리에서 전 버틸 힘이 없어지고 이제 손을 놓고 싶었는데 엄마는 멀리 다른 아줌마랑 앉아서 수다 떨고 계셨거든요 물론 제가 엄마! 나 떨어질 것 같아 잡아줘! 이랬음 충분히 달려올 수 있는 거리였죠 근데 그 말이 뭐 그리 어렵다고 얘길 안했는지...어린 생각에 엄마가 느릴 것 같았고 잘 듣지 못할 것 같았어요. 떨어져봤자 뭐 죽겠나 싶어서 손을 놨는데 등부터 떨어지고 충격이 생각보다 세서 한동안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괜찮아 했지만 괜찮지않았어요 지금도 그래요 전 아직도 엄마한테 설득이며 표현이며 확실하게 못하는 것 같아요. 우유부단하고 한마디 한 거에 진짜 그런가? 이렇게 생각하게되고... 재수하면서 더 심해진 것 깉아요 어떻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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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7 (리스너)
· 6년 전
재수를 하고 계신 와중에 어머님과의 소통 관련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렸을때의 경험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선, 어머님께서 마카님의 의견을 요구한 이후에 들은 내용에 대해 부정적으로 행동하시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녀와 대화할 때에 기본적으로 갖추지 않은 자세를 보인 부분은 어머님께서 고치셔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은 이제 성인이 되었으므로 마카님의 의견에 좀 더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카님 또한 혼자서 힘들어하시거나 자책하지 마시고 입장을 정리하셔서 강하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도 이제 의견이 무시당하는 것 싫으시잖아요... 이러한 부분은 마카님께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어머님과 이 부분에 대한 대화를 하셨으면 이상적일것 같습니다. 과거의 경험, 했던 생각, 지금 드는 생각, 앞으로 어머님께서 개선하셨으면 하는 점, 앞으로 마카님께서 고치시겠다고 하는 점, 그리고 앞으로 서로에게 바라는 점들에 대해 대화하셔야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이라 봅니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