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빠는 새아빠 친아빠보다는 훨씬 좋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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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가족.. 아빠는 새아빠 친아빠보다는 훨씬 좋으신 분이시다 꼭 나의 친아빠 같다 근데 동생이 둘이다 나의 나이는16,동생들의 나이는 3,1 재혼은 내가 10살때 하셨다 나는 어렸을 때 아***는 사람한테 받아본적이 없다 사랑이란것을.. 폭력과 폭언만 들었을 뿐, 나만 맨날 집에 홀로 남겨졌다 우리 불쌍한 엄마만 친아***는 사람한테 끌려다니고 맞고..구박하고 의심하고..그런 하루가 오갔다 난 어린 나이에 너무 싫었다 잠에서 깼는데 부부싸움을 하여서 난 2시간가량을 잠든척 하였다 엄마가 일하는 곳에 갈려고 장님이신 할아***를 두고 버스를 타려했다 근데 어린아이가 손을 드니까 버스기사님이 그냥 가버리 셨다..심지어 손을 반대로 들었던 것이었다.. 난 이런 생활을 하였고 이혼을 하셨고 재혼을 하셨다 우린 가난했다 난 무엇때문이었을까 어려서 몰랐던 것일까 난 친구들 앞에서도 대놓고 휴대폰을 던지며 화풀이를 하곤 하였다 화가 나면 툭하고 이불을 물어 뜯고 손을 물어 뜯고 급기야 샤워하다가 이빨이 깨지기도 하였다 (초등학교 3,4학년)(현재 16) 자다가 숨이 안쉬어지고 가위가 종종 눌렸다 현재는 많이 좋아졌지만 안좋아진게 있다면 우울하다..감정을 너무 깊게 느낀다는 것이다 가끔 방에 혼자 있으면 울고 소리없이 오열하고 밖에 가족들의 소리가 들리면 생각하게 된다 울면서 말이다 난 엄마 외엔 이 가족이 아니구나 엄마도 따지면 저 가족이구나 난 왜 이런 동생들을 돌보며 이뻐하고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너무 길게 쓴거 같다 하지만 잠이 안온다 이 글은 길어서 읽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을거 같아 오늘은 이노래를 듣자 소진-close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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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tv
· 6년 전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