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맞았다. 오늘도 맞았다. 오늘은 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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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어렸을때부터 맞았다. 오늘도 맞았다. 오늘은 더 눈물을 참았다. 어렸을때는 견디기 힘들었다. 살려달라고 외쳤다. 하루는 죽을것같아서 가정폭력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신고가 두려웠다. 혼자 울었다. 학원선생님들과 학교선생님들이 물었다. 얼굴이 왜그러냐,,누구한테 맞았냐,, 나는 내 친구들이 부러웠다. 한명은 오빠와 남동생이 있어서 딸이라는 이유로 애지중지 키워져왔다. 정말부러웠다. 살면서 안맞았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나는 이해할수없었다. 이걸쓰는 나도 울고있다. 속은 울고있으면서 겉으로는 티내지못한다는게 고통스럽다. 어른들은 나 걱정해서 그러는거라고한다. 그때마다 나는 비웃는다. 나는 오늘 학교를 안갔다. 울어서 퉁퉁부은 내 눈과 맞아서 멍든것처럼 보이는 내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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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e44
· 6년 전
얼른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때리는 것과 맞는 것도 버릇됩니다. 저는 20대까지도 길거리에서 구타를 맞고 경찰에 신고를 했고, 우습게 보이면 더 ***이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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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e44
· 6년 전
경찰에 신고하면 분리조치 취해주고요. 집 나갈 돈 마련하고 나오세요. 아님 폭력피해자들을 위한 새터민 쉼터?에서 회복기간까지 지낼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극단적으로 신고한 후에 격리조치 하고 대출받고 집을 구해서 살고 있습니다. 이게 스스로를 보호 할 수있는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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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myme44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D 이런대접 너무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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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0504
· 6년 전
오늘 이후로 글쓴이님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