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착한딸 콤플렉스를 가지신 분들 계시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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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처럼 착한딸 콤플렉스를 가지신 분들 계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엄마가 원하는 방향대로, 별다른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지내왔어요. 극단적으로 엄마의 꼭두각시처럼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엄마를 실망***고 싶지않아 말을 잘 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지내온 탓인지 엄마가 반대하는 일이라면 내가 원하고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마음이 흔들리고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착한딸 콤플렉스를 이젠 그만 두고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싶은데,,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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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2st
· 7년 전
저는 너무 반항적인 제 자신이 싫은데...착한딸 콤플렉스라니, 정말 신기한데요. 계속 자신이 원하는 일을 상상하며 그걸 하고 싶은 의지를 불태우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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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minlovely
· 7년 전
한번에는 못해요 그동안 억압하고 살아왔자나요 의견을 내는것이중요해요 엄마의감정이 되도록상처받지않게 조심스럽게 천천히 갑작스럽게하면 엄마께서 당황하실수도있으니까요 그동안수고했네요 착한딸로 지내와서 엄마가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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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vola
· 7년 전
착한 딸을 그만둬야 행복해져요. 물론 착한 딸도 행복하겠지만, 나를 억누르면서까지 착한 딸이되려 노력하지마세요. 전 평생을 착한딸로 살아왔어요. 이제야 한발짝씩 내 인생을 내 주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어머니가 반대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제일 좋아하던 일을 포기했고, 사람을 포기했고, 입밖으로 내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은채로 살아왔어요. 지칠대로 지쳐서 이제야 귀를 닫고 내 안을 들여다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조금이지만 나라는 정체성이 생기는 기분이 들어요. 처음부터 ‘난 엄마말은 하나도 듣지않을거야! 내맘대로 다 할거야!’라는 감정은 쉽게 나오지않아요. 조금씩조금씩 내 주관을 표현해보세요. 어머니께 내 생각을 말하고, 반대하셔도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걸 잊지말고, 이걸 포기하게 되는 순간 내가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고 어머니를 원***지 생각해보세요. 내 인생의 주체는 나예요. 어머니는 길을 조언해주실뿐 그리로 끌고가셔서는 안됩니다.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라는 책을 읽어보셔도 좋아요! 부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원하시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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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d1
· 7년 전
여기잇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