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자꾸 이상한 얘기를 해요 미투운동을 욕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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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족들이 자꾸 이상한 얘기를 해요 미투운동을 욕하기도 하고 직업 가지고 차별하기도 하고 취업 못하는 사람들은 쓸데 없이 눈이 높아서 그런대요 근데 미투운동은 당연히 밝혀져야 할 일들이고 직업은 뭐든 다 멋진 거고 눈이 높은 건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 아닌가요? 저는 이 집에서 가장 어리기도 하고 제가 말한다고 들어줄 것도 아니라서 그냥 가만히 있는데요 그냥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어폰을 끼고 큰 소리로 노랠 들어도 가족들이 더 큰 소리로 욕하면서 대화해서 어쩔 수 없이 들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런 얘기를 하면서 자신들이 개념있고 현명한 척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척하는 게 너무 역겹게 느껴지네요 그냥 그 얘기에서 끝나면 또 모르겠는데 저한테 자꾸 그냥 전문대나 가라고 하고 친구랑 카톡하는 것까지도 뭐라고 해요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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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0185
· 7년 전
여성이신가요? 여성을 후려쳐야 사회가 유지 되기 때문일겁니다. 전문대 안 가시고 공부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전문대 가서 돈 일찍 버느라 하고 싶은 거 못 해봐야 니가 선택한거다 라는 말을 듣기 십상입니다. 네, 글쓴님의 인생이고 선택이니까 하고싶은 대로 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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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tari
· 7년 전
글쓴이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그런어른들 밑에 있어도 미래가 밝네요. 어른들 말이 항상 옳지만은 않지만 말대꾸를 했을 때 돌아오는 건 꾸지람과 어리다는 무시일거예요. 지금 글쓴이가 생각하는게 옳고 스스로 노력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는게 중요해요. 직접 보여주세요 어른들이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계시다는거. 무엇을 하던 님이 하고싶은대로 하시고 무엇이 되던 멋진 일일 겁니다. 대신 행복해지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