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해외 취업 준비 중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해외 취업 준비 중인데.. 이제 관둔지 삼개월 됬는데 갑자기 내가 멈춰 있다며 빨리 가버리라고 남들 보여주기 자존심상한다는 아빠. 멋대로 남들한테 나가지도 않은 해외에 나갔다고 거짓말하고 왜 갑자기 짜증난다면서 뭐라할까? 돈 안벌지만 성의표시라도 하려고 보낸 건강식품. 괜히 보냈다가 욕만 먹었다. 이런거 보내냐고 짜증난다고. 정말 독립하길 잘했다고 다시 한번 생각이 든다. 학창 시절에도 이 정도면 평범한거 아닌가 싶어도 너는 그냥 다 때려치고 공장에 가서 일하라고 하고. 하는게 뭐있냐고 성적으로 압박 주고 집에서 쫓아냈지. 지금은 성인되서 그런 협박 당할일도 없으니 그건 다행이다. 남들이 알아주는 서울 사년제 대학 갔더니 갑자기 태세전환. 내가 간판이라고? 그럼 제발 못날때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잘될때만 자랑스럽고 내가 못나고 쉬거나 준비할때는 그렇게 짜증이날까? 내가 그냥 원래하던대로 냅두라고 했더니 나한테 방치가 아닌 자유를 준거라네? 자유는 무슨 지금 자유는 없고 압박뿐이다. 아빠는 할머니 할아*** 원하는대로 자랐나? 그것도 아니면서 왜 내 인생은 인정해주지않고 대중적으로 좋은 잣대에 맞는 내모습만을 인정하고 좋아하려할까. 온전한 그대로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lojk
· 7년 전
난 당신이좋아요 온전한 당신 그대로를 인정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