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서 어려운 부분은 내가 좋은걸 좋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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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43532
·7년 전
자존감이 낮아서 어려운 부분은 내가 좋은걸 좋다고 쿨하게 인정하고 유지하는 일이었다. 남의 눈 생각 제일 잘 아는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으니 남에게 휘둘리고 그 사람들에게 나를 판단할 일까지 맡겼다. 그랬더니 넌 왜 그렇게 이상하고 내 기준에 안 맞니 소리나 들었다. 그게 어떤 시선인지는 모르면서 판단해야할 능력까지 남에게 줘버려서 어떤 일을 얼마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도 결정도 어려운 일이었다. 겨우 그정도로 자신만만해? 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왜 이만큼이나 하는데 자신만만하지않았을까? 남이 잘하면 그렇구나 하면 될 것을. 무덤덤 해져야할 부분이 예민해지고 정작 신경쓸 일에는 무신경하고...밸런스 맞추는 게 사람간에도 그렇지만 나 자신이랑도 맞추는게 아직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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