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섬세한 사람들 중에서도 조금 더, 섬세한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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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난 섬세한 사람들 중에서도 조금 더, 섬세한 사람이다.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예민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편이다. 보통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않는 깊숙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려하다 보니 생각없이 말을 하는 불친절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상처를 안 받을 수가 없고, 끊임없이 변하는 주변 상황들, 그리고 내 컨디션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아서 감정이 쉽게 오락가락하고, 주변 상황들에 혼자 이런저런 의미부여하고 내 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예민하고, 그 상황들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 방황하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 왜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기 힘든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 것일까. 섬세함이 지나쳐서 점점 소심해지고 있다. 너무 신중하고 너무 겁이 많다. 조금 대범해져도 되는데. 대범해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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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jkol
· 7년 전
헐..진짜예민한성격 딱나에요. 환경자체가 더예민하게만들어서 그렇게됬어요. 아빠가 한개트집잡으면 밤샐때까지 문열고닫고반복하면서 뭐라했거든요.그것때문에 한가지가반복적으로생각나고 예민해졌죠ㅜ 근데아빠가가정폭력쓰는사람이라 더. . 성향보단환경영향이 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