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열정없이 살아가는 나.. 나이가 43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모성애]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chej
·7년 전
평생 열정없이 살아가는 나.. 나이가 43인데 남펀도 아들도 딸도 있는데 늘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은 그 무엇.. 뭔가를 이루어 놓은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되고싶은 것도 없고.. 이런내가 한심한데..그냥 다 모르겠다.. 사고싶은거 사고 배우고싶은거 배우고 살고싶다.. 무엇때문에 사는지도 모르겠고.. 애들스케줄 맞추어 돌***니다 밤에 누우면 의미없는 스마트폰질.. 내 말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오는 친구들과의 만남만 즐거울뿐.. 잔소리하는 남편에게 반박한번 조리있게 못하고 손이 빨라 집안일을 후딱하는 것도 아니고 모성애 뿜뿜해서 애들에게 헌신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생각없는 좀비같다. 미래를 생각하면 뭔가 생산적인 생각과 행동을 취해야하는데 내가 너무 한심한데 그냥 아무것도 없이 나이만 먹고있다.. 철도들고 좀 성숙한 인간이고 싶은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8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shuxian
· 7년 전
철도들고 성숙한 인간이 되고싶다는 마음자체가 성숙하신거에요..하루 스케줄을 다 끝내고 누우면 허무하고 허전한마음 잘알아요..자기전에 기도해보세요 누구한테 기도하는건지 무슨 마음으로 기도하는건지 이런거 생각하시지말고 그냥 무작정 눈감고 기도해보세요 그럼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편안해진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kimES
· 7년 전
주체를 잃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인간은 나로 살지 않으면 죽어버립니다 나라는 존재는 죽어버리고 그곳에 남은것은 누구 아빠 누구 엄마일 뿐입니다 19호실로 가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꼭 읽어보길 권해 드립니다 나 자신으로 실존하는 당신이 되길 응원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ichej (글쓴이)
· 7년 전
@lishuxian 40대란 나이가 너무 허무하네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뭔가에 확신이 생겼음 좋겠어요.. 감사합니다..기도해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ichej (글쓴이)
· 7년 전
@kimES 나자신으로 살고싶어요.. 그책 내일당장 볼께요..응원감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ichej (글쓴이)
· 7년 전
@!5f6a8026ac355a5a704 한번씩 울컥울컥 오긴하는데.. 위로 감사해요~계속 노력할꺼예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truggling
· 7년 전
저 지금 2살딸키우며 바쁜남편때문에 가사육아 일하는 워킹맘인데요 저도 지금 하루하루 친정엄마 시댁 어린이집 직장 남편 애기 눈치보며 이렇게사는삶이 우울하네요 직장그만두고싶은데 그만두면 더 힘들겧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HD2007
· 7년 전
가정을 떠나서 하나의 여자라서 느끼는 감정같아요. 누가그랬던가..밥먹을배랑 디저트 먹을배는 따로있다는..와이프..엄마로서 삶이 모든걸 채울순없죠..완벽하지 않은게 사람이듯이 모든걸 맞추려하지말고 조금은 맘가는데로 편한대로 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D2007
· 7년 전
가정을 떠나서 하나의 여자라서 느끼는 감정같아요. 누가그랬던가..밥먹을배랑 디저트 먹을배는 따로있다는..와이프..엄마로서 삶이 모든걸 채울순없죠..완벽하지 않은게 사람이듯이 모든걸 맞추려하지말고 조금은 맘가는데로 편한대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