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존감 도둑은 저에요 다른 사람 좋은점은 그렇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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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 자존감 도둑은 저에요 다른 사람 좋은점은 그렇게 잘 보이는데 저한테는 단점밖에 안 보여요. 다른 사람 비판하는 말은 '걔 안 그래' 라고 흘려보내면서 제 자신에 대해 비판/비난하는 말은 계속 되내이게 되네요. 나아가서는 제 스스로를 볼 때 단점만 보이고 이거로 제 살 깎아먹기를 합니다. 제 칭찬을 해도 귀에 안 들어오고 공감이 안 되요. 위로하려고 하는 허울뿐인 말 같습니다. 이게 확장되서 나와 연관이 깊은 사람들한테도 이런 태도를 보이고 여기에서 또 스트레스를 받아요. 저와 관련이 깊은 사람이 뭔가를 할 때 단점만 먼저 찾으려들고 그 단점으로 비난받을까봐 초조하고 설령 비판이나 비난을 받으면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칭찬이나 좋은 말은 흘려버립니다. 저나 제 주변의 부정적인 면만 보려 하는 제 태도가 문제겠죠? 저나 제 주변이 모자라거나 부족한게 문제라기 보다는...그치만 실제로 모자라서 그런 비판/비난 받을만해서 그런걸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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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benzene
· 7년 전
저도 그렇습니다 언제나 저를 칭찬하는 사람에게 모든 이유를 다 들어가며 저를 깎아내리기에 바쁘죠 항상 저랑 같이 있고 앞으로도 저랑 같이 살*** 사람은 저인데 저가 저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모든 일의 원인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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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0602
· 7년 전
이렇게 깨닳았다는게 변화의 시작이에여 이제 조금심 나를 좋아해보려고 노력하면돼요 어떻게 하냐면 나의 장점을 찾는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거에요 아 내손 왜이리 귀엽냐(안귀여워도).. 나 방금한말 진짜 천재인듯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