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금 그렇게 많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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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금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닌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주기적으로 어렸을때 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떠나가고 이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남았어... 항상 생각해. 내가 이상한 걸까 아니면 너네가 이상한 걸까? 한 명한테는 친구로서 내가 신경 못 써주고 나 힘든 것만 말해서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 친구도 나한테 섭섭한 걸 말하지 않고 있다가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었다는거... 난 친한 친구들한테 다 말했는데... 일방적으로 끊기는 관계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그래서 지금도 종종 가슴이 먹먹하고 멍해져... 다 내가 잘못한거 같고 그래. 그냥 여기다가 말하고 싶었어. 일방적으로 끊기는 인간 관계를 많이 경험했더니 이제는 그냥 인간 관계 늘리고 싶지도 않고 지금 있는 사람들한테 잘하고 싶어. 덕분에 직장 내에서 혼자 다니는게 익숙해. 점심시간에는 그냥 팀원들이 같기 가자고해서 먹고 그 뒤로는 다시 혼자서 쉬는데 편한 것 같아. 역시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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