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님들 저 정말 묻고싶은게 있어요. 객관적인 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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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memori
·7년 전
마카님들 저 정말 묻고싶은게 있어요.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스물다섯 남학생인데요.. 외동입니다. 학업때문에 1년정도 다시 부모님댁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진짜 뭣도 아닌 머리스타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저는 일반적으로 머리를 잘 꾸미는 편이 아니에요. 그냥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머리로 그냥 잘 지내는편이고, 주변에서도 제 머리스타일갖고 뭐라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진짜 매번 어딜 나가거나 씻고나올때마다 제발 머리좀 위로 올리라고 하는데, 아니 올려도 머리카락이 젤같은걸 바르지 않은 이상 내려올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그랬더니 '너 계속 거짓말하지 말고 머리스타일 ***같이 하지말고 내가 하란대로 해라' 이러는데, 아니 도대체 어떤 정상적인 부모가 나이 스물넘은 자식한테 머리스타일까지 신경쓰냐고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얼굴 볼때마다 이 소리를 하는데, 어딜 같이 나가면 쪽팔리게 계속 제 머리를 손질하는데, 어렸을때 2:8 가르마 올백으로 본인 원하는대로 가꿨으면 이만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아니 이걸 도대체 객관적으로 머리스타일 평범하게 하고다니는 제가 ***같이 보여서 그러는건가요 아니면 어머니라는 사람이 문제있는건가요? 그리고, 매장을 가면 항상 싸웠습니다. 옷이나 신발고르는 스타일 취향 다르다고 전 항상 의류도 제가 원하는 디자인하고 스타일로 산적이 한번도 없고요, 협박조로 압박해서 결국 본인들이 입으라는 옷만 입고 다녔는데, 단색에 카라달리고 밝은것도 아닌 진한색에 칙칙한색만 입으라고 신신당부를 하는데 도대체 저에게는 어린시절 다른 의미로 자유란게 있었던걸까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있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와 캐릭터, 그리고 작품들이 있고, 영감을 자주받아, 확 받으면 제 고유의 스타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데 이다금씩 아***라는 분이 "너 제발 한심하게 이런것좀 좋아하지 말아라, 니 취향 가릴것 없이 아무도 니 그림체 안좋아하고, 아무도 너가 그리는 스타일은 전혀 안좋아하니까, 큰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제작하는 애니메이션과 같은 스타일로 그려야 너가 성공하는 길인데 왜 자꾸 함정을 파냐? 좋은말 할때 당장 너 좋아하는것들 싹다 없애버리고 스타일도 바꿔라." 이러십니다. 협박조로요. 이 모든것에 제가 반박을 하면요, 감히 하늘같은 부모에게 말대답하냐 반항하냐 이러면서 그렇게 꼬우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키우면서 든 양육비 다 갚고 연 끊으라는데, 아니 원래 60년대 출생한 분들, 특히 부모님들이 다 이럽니까? 겉으로는 너 정신병있다 치료해야할것 같다 하면서 그 말 한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전혀 보태준게 하나도 없어요. 다 제가 알아서 상담실 찾고 상담하고 지냈었지;;; 객관적으로 이 부분에서 어떻게 보이시나요? 제 심정은 너무 억울하고 미칠것 같고, 벤쿠버 집값은 매번 오르고.. 월급 인상되기 전에는 부모님댁에 있어야하는데 형제도 없으니 마땅히 있을곳도 없고.. 미칠것 같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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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 7년 전
빨리 성공하세요. 25살이면 부모님하고 계속 갈등하면서 부모님을 바꾸는 것은 시간적으로 의미가 없네요. 아무것도 포기하지 마시고 정말 자신의 그림 스타일로 승부보세요 대신 그 스타일을 알아봐주는 전문이를 찾으세요. 정말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개성이라면 문제이니까요. 실력이 뒷받침된 개성을 누가 싫어하겠어요. 빨리 성공하길 바랄게요. 부모의 억압을 자극제로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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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부모님께서는 아들이라는 이유와 외동이란 이유로 더 많이 간섭하시고 관심을 쏟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부모님의 인생에 마카님을 끼워맞추시*** 하는 것이므로 마카님께서 하고픈대로 하심 좋겠습니다. 머리스타일의 경우 내려오다보니 덮고 있다는 생각에 답답하다고 여기신것같으시나 본인이 편하고 본인의 스타일인데 20살 넘은 성인이 되어 참고는 할 수 있으나 강압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스타일이 세대별로 다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그러하여 충돌이 일어난것같습니다. 또한 옷도 표현의 일부며 본인이 원하는것 입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마카님께서도 일을 하시는것같으니 월급이나 혹은 용돈이든 받으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럼그돈으로 그냥 원하는 스타일을 사심 좋겠습니다. 본인돈으로 샀고 본인이 입을 옷이니까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각자의 특징과 개성이 잇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께선 도와주고 하신것 같으시나 아마 틀에 얽매이신 부분이 있으신것 같고 그틀에 맞추고 따라야 안정적이고 좋다고 생각하시는것같습니다. 하지만 관심이 지나치면 간섭이 된다고 생각이 들고 때론 오지랖처럼 되는게 한순간이니 간섭하실땐 이제 나도 성인이고 이부분에대해선 알아서 혹은 스스로하겠다고하시고 하심 좋겠습니다. 많이 속상하신 일들도 많고 답답하셨을 것같아요. 하지만 60년대 출생한분들, 특히 부모님들이 다 그러신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다르고 성격도 다르니까요. 그러니 마카님께서 어서 돈을 모으시고 독립하시거나 이야기해보시고 안되신다면 나는 나야라고 생각하시고 행동하심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