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밥먹듯이 능숙하게 하는 캐릭터를 보고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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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Dmiddle
·7년 전
거짓말을 밥먹듯이 능숙하게 하는 캐릭터를 보고 나도 거짓말을 잘 하고 싶다는 헛된 망상을 품어버렸어 이전까지 학업 성적이나 친구 관계, 양치질이나 식사등의 자잘한 걸로 간간히 거짓말을 치던 나는 어느 새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있었어 하면서도 웃음이 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졌어 전혀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는 일에서도 나 자신의 단순 재미를 위해 거짓말했고 끝까지 어색해지더라도 숨겼어 늘 거짓말을 하다보니 문득, 나 자신은 어떤 모습인지 모르겠더라 밝게 내비치는 햇살을 보며 어린애마냥 깔깔대는게 나일까 우울하고 냉소적이라 하루종일 무기력하게 앉아만있는게 나일까 이중성 쩔고 잘난척 심하고 복수심이 강해서 혼자있는게 나일까 4차원적으로 밝게 분위기를 펴주는게 나일까 정신병에 찌들어 자학해대며 ***을 하는 분노조절장애가 나일까 아직 중학생으로밖에 살지 못한 인생이지만 늘 궁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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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eem34
· 7년 전
거짓말을 한다는것은 자신을 드러내기 싫다는것일수도 있습니다. 한번 진솔하게 당신의 이야기를 일기에 써보세요 자신을 드러내기가 쉽지않다면. 당신스스로가 보고 이해하면됩니다. 어떤일이든 상관없어요. 솔직하기만 하면 됩니다. 차피 일기에 쓰는건데 거짓말로쓸 이유는 없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