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죄책감에 시달리는 게 힘들어요 자아 검열이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너무 죄책감에 시달리는 게 힘들어요 자아 검열이라고 해야 하나요 나는 늘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가끔은 저를 위해 용기내서 뭔가를 하려고 해도 금방 무기력해지고 목표가 없어서 그런지 축 처지기 일쑤네요 차라리 울고 풀면 좋은데 눈물도 안 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환경이랑 기질 때문에 좀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남이 저한테 관심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잘 안 되네요 힘들 땐 정말 힘들다는 얘기도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힘들다는 걸 알아서 선뜻 말이 안 나설 때도 많네요 어떻게 감정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을까요 많이 막힌 것 같아서 참 힘드네요 완벽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어떻게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을까요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걸 아는데 자꾸 머리와 마음은 넌 잘해야 돼라고 말하는 중이에요 문장이나 말의 힘이 대단한 걸까요 그 아무것도 혼자 갇혀 있는 외로움 그런 걸 해소할 수 없는 것 같아 서글프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nna2
· 7년 전
완벽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거에 공감이 가네요.. 저도 자기검열을 참 많이 했었죠. 아직도 많이 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원하는 제 모습에서 작게라도 틀어지면 스스로를 ***라고 질책하고 그러네요ㅎ... 저 같은 경우는 남들이 저를 귀찮아하고 싫어하고 미워하게 되는 것이 걱정 돼서 그러는 것 같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상대방의 마음을 지레짐작해고 눈치보는 습관을 고치려고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