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올려저 마음이 편해지려나요?? 헛소리 굉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여기에 올려저 마음이 편해지려나요?? 헛소리 굉장히 많을 거예요. 저는 제가 싫어요. 제 탓이 아닌데도 제 탓을 많이 해요. 그게 더 편해져서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능력없는게 싫고,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도 싫고, 사교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친구들을 멀리하고 싶지 않은데 혼자 생각해요. 이런 좋은 사람들이랑 나따위가 어울려도 되는 걸까?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게 아닐까? 하고요. 뭐하나 잘못해서 욕먹는게 너무 무서워요. 사람들이 완벽주의자라고 말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완벽하지 않아서 싫어하는 것도 있고 제 이상이랑 달라서 제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진짜로 싫고 혐오하는데 제 자신을 좋아하고 싶어요. 그게 되질 않아요. 누구보다도 제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남이 아니라 나를 위해 화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거의 10년을 내 자신을 싫어했는데, 이제는 좋아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해요. 늘 우울할 때마다 나는 불행할 자격도 없다 생각해요.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나는 그렇게 말도 못 하니까... 그 말 한마디가 너무너무 대단해보여요. 저도 제가 불행하다고 말해도 될까요? 그래도 되는 인간인걸까요? 아 너무너무 우울해서 진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진짜 죽겠더라고요. 글 다 읽어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감사드립니다. 쓰고나니 시원해졌어요...ㅜ 3일정도 계속 우울해있었거든요.

geoff

· 7년 전

말부터 시작해주세요 자존감을 높일땐 나를 칭찬해주는 습관부터 시작입니다 ~^^

mix1252

자기 혐오를 하게 되는 건 주위에서 안 좋은 소리가 더 크게 와닿아서 상처받은 탓에 하게 되는 게 아닐까요 안 좋은 소리를 좋게 받아들이긴 어렵죠 원래 좋은 것보다 나쁜 게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고 그렇죠 자기 감정에 솔직해도 되는 소중한 존재고 세상의 정답은 나라고 생각하면 아주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너무 큰 걸 행복으로 생각하면 진짜 비교하게 되고 힘든 것 같아요 정말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좋다고 말하고 싫어하는 건 싫다고 해서 피하면 더 행복해질 것 같아요 고생했어요

euysoong

마카님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좋은사람이에요. 능력도 더 많고 할 줄 아는건 아직 안해봐서 그런거에요. 작은 칭찬부터 마카님 자신에게 해주세요~ 아주 작은것 부터요.

meem34

당신은 남들보다 못나지않았습니다... 그저 당신의 진가를 당신이 못알아보고 있을뿐입니다. 이제 진정으로 자신를 바라보세요 당신은 멋진사람입니다

자아/성격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