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이 문제가 좀 많은 반인데...오늘 사건 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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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ajamimi
·7년 전
우리반이 문제가 좀 많은 반인데...오늘 사건 터졌습니다...저때문 일수도...저희반이 24명인데 그중 3명이 자해를 한다는..제가 그말을 듣고 말할려했지만 다들 반대를 해서 내일로 내일로...미루게 되었죠...진짜 이러다 죽는다 싶어 말씀 드렸거든요...걱정되서 말씀드린건디...나한테 니가 친구야 ?이러궁...ㅜ그친구 폰으로 카톡 보낸적이 있었는데 키보드 쪽에 많이 검색한거 뜨는 기능 있짜나요...근데 거기에 자살,자해,옥상 적혔는거에요 !ㅜ진짜 이러다 우리반에 한명 죽을수도 이ㅛ겠구나...생각했쬬...ㅜ어떻하죠 안죽겠쬬 자해 하는분ㄷ.ㄹ 왜 하시는 거예요 ?! (오타 많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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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jamimi (글쓴이)
· 7년 전
있겠구나 /자해 하시는 분들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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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nnnnnnn
· 7년 전
선생님께 자해하는 친구에 대해 말했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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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coco
· 7년 전
음.. 자해를 하는 심리는요, 그냥 죽고싶은데 죽지 못해서 혹은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또는 내가 너무 혐오 스러워서 하기도 해요. 물론 자해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대부분이 이래요. 근데 자해를 하고나서 왜 상처를 가리는것 같아요? 물론 마카님이 걱정스러워서 말하셨겠지만 자해를 하신 친구분은 정말 누구도 알게 하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너무 걱정이 되신다면 자해를 한다는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세요. 그리고 차라리 그 친구를 도와주세요.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아요. 옆에 있어주는 것도 좋아요. 너무 힘들어서 그런것이니 그 사실을 무작정 알리시지 마시고 얘기를 들어보고 위로를 해주세요. 그 친구가 알려도 좋다 라고 말이 떨어지면 그때 친구에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서 상담을 가게 해주시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자해라는거 그리 나쁜것 만은 아니예요.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보고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친구를 보진 말아주세요. 그거 진짜 상처니까. 차라리 아무렇지 않게 봐주세요. 그리고 혹시 자해를 한 친구들에게 말도 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그 사실을 말한거라면 사과하세요. 누군가에겐 정말 배려없는 행동일수도 있어요. 마카님이 나쁘시다는건 아니예요. 누구는 자해를 정신병으로 보고 기피하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그 분들에게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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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nnnnnnn
· 7년 전
제발 친구가 자해하는거 알게되도 아무말하지 말고 남한테 떠벌리고 다니지 마세요. 그게 걱정이되서 그랬다는건 본인의 행동이 옳다고 정당화***는거지 그 친구가 원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힘들었구나하고 안아주세요 제발.. 자해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스트레스와 우울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을 때 해요. 아무것도 안하면 정말 다 버리고 남을 해치고 못된말이 튀어나올까봐 혼자 삭히는 방법으로요. 어떤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것 같지 않아서 살아있나 확인하려 한다고도 해요. 사과하세요 친구한테. 무조건 용서해줄거란 생각하지도 말고요. 자해하는게 본인 의지가 아니라 타인이 알게되서 다른사람에게 말하고 다닌다면... 전 못 참고 오히려 안좋은 선택을 할 수도 있겠네요. 어쩌다 흥분해서 길게 적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마카님이 잘못하셨어요. 혼자 판단하고 행동하는건 정말 안좋고 도움안되요. 자해하는 이유도 주저리 말했는데 아마 이해 못 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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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jamimi (글쓴이)
· 7년 전
사과 했어요 그고 예전부터 위로 해줬고요 근데 나알 기미가 은보여서 그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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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jamimi (글쓴이)
· 7년 전
사과했어요 글고 예전부터 위로 해줬고요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그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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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jamimi (글쓴이)
· 7년 전
그리고 제가 떠벌린게 아닌데요 ;그친구가 힘들어서 자해 한다고 말하고 다니고 한명은 오늘 교실에서 자해하다 쌤한테 들킨건데요...;저의 잘못도 있겠죠...제가 그친구 맘을 어떻해 이해 하겠어요...근데 저도 말한게 죄책감들고 친구와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요 저는 자해 안하니 모르겠죠 !!!!!!!!!!?!그리고 제가왜 혼자 판단 했다고 생각하죠 ?! 보건쌤 한테 물어보고 행동했어요...저도 고민 했어요...저도 생각하고 행동 했다고요!!!!생각 없는 사람으로 보이냐고요 나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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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nnnnnnn
· 7년 전
늦게 봤네요. 먼저 죄송해요 제가 자해에 대해 좀 예민한 상태라 너무 마카님을 몰아간 것 같아요. 그 친구분의 자해하는 모습을 받아 줄 정도로 마카님이 친구를 생각하신다면 자해했을때 아팠겠다, 지금 많이 힘들구나 위로해주고 천천히 자해를 줄여나가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친구분 얘기를 잘들어주기만 해도 마카분은 정말 좋은 친구에요. 하지만 더이상 그 친구를 감당 못 하겠다 하시면 아예 관계를 정리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어중간하게 친구관계는 유지하고 싶은데 자해는 못 이해하겠다고 하는 것 보다는 칼같이 끊는게 나을 것 같아요. 또 친구분들이 오래 자해를 하셨다면 쉽게 끊을 수 없을거에요. 자해는 중독성이 있어서 한동안 안하다가도 한순간에 다시 하게되거든요. 병원에 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비용이나 주위시선 등이 신경쓰이겠지만 가장 효과 좋은건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라서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카님 계속 자책하지 마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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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7572
· 7년 전
저는 글쓴이님의 마음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자해하는 사람들이 걱정돼서 말씀드린거잖아요. 다만 그 친구분들은 자해를 할 정도로 예민하고 마음이 아픈 상태였던지라 선생님께서 알게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고 불안했을거에요. 어떤 선생님은 정말 학생들을 위하는 분들이세요. 하지만 어떤 선생님들은 생각이 짧기도 하시죠. 이 일이 선생님을 통해 대책없이 부모님께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입이 가벼우신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들에게 다 말해서 그 친구들을 보는 시각들이 다들 달라질 수도 있구요. 글쓴이님의 마음은 너무 예쁘고 순하지만, 이 친구분들을 그걸 잘 알지 못할거에요. 글쓴이님도 본인이 다쳤을때 아프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것처럼요. 그러니 그친구분들에게 사과와 그저 걱정이었다는 표현을 해주면서 이 상황이 나쁘지 않게 끝났음 좋겠네요. 글쓴이님의 따뜻한 마음씨에 전 감동받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