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을 터놓고 말할수있는 사람이 없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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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고민을 터놓고 말할수있는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적어보아요 저는 어린시절 티비에 나오는 화목한 가정처럼 다같이 웃고 주말이면 즐겁게 소풍도 가보는 그런 평범한 가정을 원했어요 그러나 저의 아***는 그런 가정이 싫었는지 퇴근만 하시면 저와 누나 어머니에게 큰소리를 치거나 때리고 윽박지르고 뭔가를 던지기 일삼았어요 핑계라하면 핑계일수 있겠지만 어린시절 집에서의 아***의 그런행동으로 인해 저는 또래친구한테 말을 걸때 내가 설마 말실수하면 제도 아빠처럼 나한테 화내거나 때리거나 하지않을가? 하는 강렬한 트라우마때문에 거희 말을 하지않고 흔히말하는 ***처럼 말도 않하고 조용히 천천히 내면부터 썩어가면서 암울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지금도 그때 조금만 용기를 냈으면하고 후회를 하내요 그리고 저의 어머니는 누나가 예체능쪽으로 가서 그런지 저한테는 오로지 인문계로 가라면서 저의 의견따위는 무참히 짖밟고 내가 하고싶은 꿈따위는 듣지도않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했어요 이제는 이런 내가 한심해서 달라지고싶지만 여태까지 후회하고 포기만하던 사람이라 솔직히 두려워요 아***도 아***지만 어머니가 더욱 반대가 심할거 같아요 이럴때 다른분들은 어떻게하나요? 긴 글과 두루뭉술한글이라서 정말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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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21
· 7년 전
나중에 나이가 들고 너무나도 시간이 흘러버린뒤에 더 큰 후회로 남기전에 무섭더라도 용기내서 글쓴이님이 하고싶은거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랑 싸우게 되는거 그런거 다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발생될 일이지만 글쓴이님 인생은 본인이 결정해서 나아가야지 나중에 부모님에대한 원망도 덜 할거에요. 그리고 그런결정을 내리면서 성장해나아가는 자신도 발견하게 될거구요.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부턴 점점 괜찮아질거에요. 너무 무섭다면 알바해서 돈모아서 자취라도 해보세요! 원래 부모님들은 지레 걱정하시니까 믿어주시던 안믿어주시던 열심히 하면 나중엔 받아들여 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