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격이 너무 이상해요. 제가 할머니, 엄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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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성격이 너무 이상해요. 제가 할머니, 엄마, 아빠에게는 화도 쉽게 내고 짜증도 잘내는데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처음에만 친절하게 대하고 두번 세번 물어보거나 귀찮게 하는 것 같으면 앞에서는 착한 척 하고 속으로 짜증내고 상대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요. 이런 걸 고치고 싶어서 가족들이 저에게 말할때 짜증내지 말고 천천히 얘기하자 하는데 잘안되네요... 성격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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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00
· 7년 전
저도 어렸을 땐 그랬어요. 한 고1 때까지? 근데 크면서 어려운 일을 좀 겪다보니 (공부 스트레스, 집안 형편 등등) 짜증도 많이 줄었고 가족들에게 의지하게 되었어요. 글쓴이님도 지금은 그러실 수 있는데 나중되면 어떻게 될지 전혀 몰라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변해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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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9610
· 7년 전
윗분처럼 저도 어렸을 때는 그랬어요. 생각을 해보니 제 생활공간을 침범당하는 부분에서 제일 크게 짜증이 났더라구요. 내 물건은 내가 알아서 할텐데 굳이 부모님들 보시기 편하게 청소한다거나.. 가족이라도 서로의 일상은 존중해줘야 해요.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보세요. 글쓴 분이 기분이 좋을 때, 아니면 그런식으로 짜증이 날 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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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thdl0
· 7년 전
아마 가족이니까 가족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고 느껴서 가장 편하다고 느껴서 주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에서 푸는건 아닐지..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뭐 아님 사춘기라서 라는 핑계도 있지만 그것들은 다 핑계일뿐.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가족이니까 더욱더 배려하고 서로를 보듬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가족분들에게 솔직히 말해보세요.내가 지금 이러이러한것들 때문에 힘들다. 죄송하다.내 마음은 그게 아니다. 하구요! 그럼 분명 이해하고 보듬어주실거에요! 점점 마음도 너그러워 질거고 그럼 그런 이중적인 성격은 고쳐지겠죠.아마도.무엇보다 힘들땐 혼자 끙끙 대는것 보다 주변사람들에게.특히 가족들에게 털어놓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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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d172
· 7년 전
항상 그런일 있을때마다 반대로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내가 엄마 아빠한테 말을 건넸는데 나를 귀찮게 여기거나 짜증을 냈다고 생각해보세요 가족인데.. 진짜 힘들거에요 그렇게 주변사람들을 대하다보면 점점 떠날수 있어요 성격을 고칠수 있는 방법을 잘 알진 못하지만 그걸 알아도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글쓴분도 다른사람한테 두번세번 물어본 경험 없나요?? 행동하기전에 생각해보고 행동해보세요 좀 괜찮아질수 있을거에요 힘내시구 꼭 고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