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집에 일이 많았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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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진짜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집에 일이 많았어요. 여러가지. 비오는날 돈 번다고 일하던 아빠는 한쪽 손이 감각잃을 정도로 다쳐서 입원하고 돈때문에 주사도 않맞는다 하고. 동생은 아빠 힘줄 몇개랑 핏줄 끊어진거 친구들이랑 교회사람들한테 아무렇지 않게 쉽게 말하고 다니고. 그거 때문에 사람들은 나한테 아빠에 대해 묻고. 저번주부터 계속 우울하고 날이 가면 갈수록 우울한 생각과 슬픈 생각은 심각해지고 더 슬퍼져요. 저저번주 금요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울었고요. 저번주에는 그나마 학교가면 나아졌었는데 오늘은 학교가서도 우울해서 학교에서 남몰래 울기까지 했어요. 고모는 초6인 남동생 아직 어리고 철없으니 니가 챙겨라 니가 잘해야지 니는 이제 청소년 아니냐 라고 하는데 나도 아직 중2인데 나도 힘든데 동생은 저렇게하는거 보면 너무 슬퍼요. 나도 아직 어리다고요 나 아직 15살이라고요 나 6학년때는 나 다컷다고 나한테 잘하라고 동생 어리니 니가 잘하라고 하더니 이제 초6된 동생한텐 왜 그런식이냐고 왜 항상 나만 무거운 짐 져야되는건데 나도 아직어린데 나도 힘든데 왜 나만 왜 나만이렇게 힘들어야 되는데 왜, 왜냐고.. 아 진짜... 오늘도 울면서 글이나 쓰고 이게뭐., 나도 힘들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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