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이***얼이란것을 몇개월전에 알았어요.딱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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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hyen
·7년 전
내가 바이***얼이란것을 몇개월전에 알았어요.딱히 알리고다니는건 아닌데 기사 등에 올라오는 사쇠에 시선과 편견이 무섭고, 저랑 엄마가 교회에 다니는데 엄마랑 교회에서 동성애양성애등은 죄라고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주변사람들(가족포함)은 제가 바이***얼이란것을 몰라요.알리기도 힘들고..어떡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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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BIM
· 7년 전
힘내요 저도 어머니에게 퀴어 관련 이야기 했다가 온갖 혐오발언 들었어요 아웃팅은 정말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신중히 얘기 꺼내보시길 바라요 우리는 언젠가 이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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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21
· 7년 전
주변에 은근 그런거 신경안쓰는 친구들 많아요 용기내서 오픈해도 생각보다 별로 나쁘게 얘기하는사람 없을거에요 용기를 가져요! 저도 교회 오래 다녔는데 (지금은 안다닌지 몇년됫지만) 교회다니면서도 그런 교리내용은 쫌 이해가 안간다 라고 생각하는사람 몇 있더라구요 저도 포함이였구요 천천히 주변 친구들한테 부터 시작해봐요! 제 친구도 저한테 먼저 털어놓더니 제가 별반응없고 그러니까 (사실 눈치챔) 처음만 어렵지 나중엔 술술 잘 오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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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eeee
· 7년 전
저희 친언니는 동성***에요. 이년쯤 전인가 언니랑 술 먹고 있는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다음날 되니 언니가 혹시 기억나? 라면서 걱정하더라구요. 눈도 엄청 흔들리고, 그래서 웅 다 기억나. 왜? 라고 했더니 허탈하게 웃더라구요. 나는 너를 믿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에게 절대 밝힐 생각 없었는데, 내가 너무 힘들었나보다.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동성애가 뭐 어때서? 많이 힘들었겠다. 내가 조금 더 믿음직스러웠으면 그런 고민 안했을텐데 라고 말해줬어요 엄청 울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 이후 언니가 신나서 저한테 이런 정보 저런 정보도 알려주고 자기 애인도 소개시켜주고 힘든거 있으면 상담하고 그러더라구요.. 그 모습 보니 지금 글 쓰신 분이 얼마나 힘드실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조금이나마 공감이 가요. 하지만 아웃팅은 꼭 신중히 몇년동안 고민하세요. 술 먹고 입이 가벼워 지는 사람이라던지, 분위기에 취해서 말하는 사람이라던지 믿음직스럽지만 저런 타입의 사람들, 얼마든지 많아요. 이 사람은 절대 이야기 안 할 것이다 날 이해해 줄것이다 아는 확신이 있으면 이야기했으면 해요.. 추가적인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그래요ㅠ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