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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msco8887
·7년 전
자존감이 무척이나 떨어졌네요. 저는 항상 무기력함에 빠져있어요.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살이 점점 쪄서 제 몸은 볼품이 없어지고말았어요. 사실 전 제가 그렇게까지 못생긴줄 몰랐고 그래도 꾸며놓음 봐줄만 한것처럼 여겼는데 언젠가부터 가족들은 모두 저를 한심한 눈빛으로 보며 인신공격들을 해대니 저는 기가 죽어가고 있었고 이제는 제가 정말 못난것처럼 느껴져요. 다른사람과 저를 자꾸 비교하는 습관도 늘어나면서 더더욱 자존감이 낮아지고 힘들어요. 이게 자꾸만 악순환이 심해지는것 같아요. 저를 사랑하지않으니,스스로에대한 자신감이 없으니 스트레스를 받고 그래서 심하게 외로움을타고 사랑이 고프고 .. 그걸 성욕,수면욕,식욕을 꽉꽉 채우는걸로 풀어요. 그러다보면 저절로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공부도 물론 계획적으로 안됩니다. 성적도 점점 낮아져가고있어요. 중학교때만해도 잘했었는데 말이에요.. 삶이 참 피폐해지고 있네요ㅎ 제 고민은 또 있습니다. 다행이라고해야할지 ㅋ참 아이러니하고 모르겠습니다 저는 몇개월 전부터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거든요. 가족들 사이에서 기가 죽고 외로움을 타서 그런지 저절로 누군가와 얘기하고싶어지고 사랑을 원하게 되니까 , 무의식적으로 랜덤채팅 어플을 습관적으로 깔아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지금 저보다 딱 20살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첨엔 좀 두려웠어요 날 이용하는건 아닐까 이사람이 나에게 진심인가 내 몸만을 원하는건 아닐까.. 그런데 7개월 정도 만나보니 일단 지금까지 보기에는 좋은 사람 같습니다. 진짜 저에게 진심인지는 헷갈리지만 그래도 저를보고 예쁘다해주고 아껴주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고,고민 들어주고,제 자존감을 지켜주는 사람 저희 가족도아니고 지금 이 남자친구 하나니까요. 참 씁쓸해요 저를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니 좋다가도 한쪽으론 의심도 되고 아무일없는데 불안해질때도 있어요. 그리고 나이차가 나다보니 아무래도 남들에게 떳떳하지 못하고 뭔가 내가 하면 안될일을 하고있다는 죄책감이드니 더 답답하고 지칠때도 있습니다. 스스로 느끼는건데 제가 많이..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제 친구들,가족들은 저에게 이런모습이 있을줄 모를거에요 그들 앞에선 항상 밝고 착한 딸,동생,친구거든요. 제가 봐도 좀 이상하네요 제 모습이.. 이중성이 ㅠ 저 정말 바뀌고 싶네요. 제 남자친구는 몸도좋고 20살이 많은데 저보다 더 체력도 좋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참 본보기가 되어요. 저도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제 이 무기력함을 낮아진 자존감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또 , 제 남자친구에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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