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인 직업을 가진 외식업 웨이트리스 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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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nyishere
·7년 전
감정노동자인 직업을 가진 외식업 웨이트리스 입니다 처음 홀 서버라는 직업을 시작해 10년간 지금까지 가진 소신은 내가 하는 일이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일하는 장소 내가 내주는 음식 나의 몸가짐 마음가짐 어느 한 순간에도 부끄럽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직업관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는 누군가에게 잠시라도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때로는 내게는 참는 법이고 배려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제가 요즘 누군가와 감정을 섞는게 괴롭습니다 그게 손님이든 동료이든 친구든 점점 감정이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하고 싶지 않다고 느낍니다 얼굴을 마주보고 표정을 보고 말을 하고 누군가의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이는 것도 알고 싶지도 생각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지다 못해 귀찮게 느껴 집니다 이런 제가 주변에서는 갑작스러운듯 걱정을 하는 이도 있고 곳같게 생각하는 이도 있고 있는그대로 놔두는 듯한 이도 있지만 의아하고 당황하는 이들이 좀더 많은듯 하면서 당황이 걱정이되고 염려가 되어 곳같지 않다고 합니다 특별히 제 일에 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는데 그렇다고 제가 잘못한건 없잖아요 아니 잘못 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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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o
· 7년 전
잘못된 건아니지만, 어떤 자신에게 부끄럽지않게 하기위한, 그런 소신을 지키*** 많은 경험의 기회를 피하는건 과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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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pix
· 7년 전
진짜 공감되요.. 저도 요즘에 딱 이상태가 아닌가 싶어요.. 마카님이 잘못된게아니에요 마카님은 그냥 지치신거같아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니 이제 조금 쉬셔도되지않을까요?? 모든 경기에는 휴식이 필요한거니까요!! 삶이라는 장시간에 걸친 경기라면 더욱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