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지망생 중2인데요.. 꿈을 위해서 살을 빼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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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kralswl0324
·7년 전
댄서 지망생 중2인데요.. 꿈을 위해서 살을 빼야하는건 알고있어요. 남들이 보기엔 그렇게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그냥 조금 통통한? 체형이어서 여름방학때 다이어트를 하려고하는데 자꾸 뭘 먹기만하면 살찐다고 부모님이 계속 잔소리하는데 솔직히 밤에 너무 더워서 티코 하나 먹은거 그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안그래도 살때문에 혼자 스트레스받고 살빼려는데 옆에서 부모님이 너 뚱뚱하다 살찐다 이러니까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현재는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부모님께 뭐라고 해야되죠? 생명에 지장이 갈정도로 뚱뚱한것도 아니고, 배가 많이 나온것도 아니고 그냥 다리가 조금 짧고 뱃살이 좀 있는것 뿐인데 왜 제 몸매에 대해서 자꾸 평가하는지 모르겠어요. 배가 너무 많이 나왔녜, 이정도면 병원에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자꾸 그러는데 미칠거같아요. 안그래도 낮은 자존감 어디까지 갈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싫고 짜증나고 우울해죽겠어요.. 이런저런 일때문에 상처도 많이받고 안좋은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저를 가만 냅두질 않으시네요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줄 알았는데 결국 똑같더라고요. 부모님께 뭐라고 해야되나요? 자존감 낮다 우울하다 이 소리만 하면 넌 뭐가 부족해서 우울하냐, 저쪽 아프리카 아이들은 너보다 더 힘들다, 너가 그렇게 힘들게 살아봐야 정신을 차린다 라고 설교만 늘어놓네요 죽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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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KS
· 7년 전
중2면 아직한참 클 나이에요 그냥 너무과식하지않는 느낌으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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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KS
· 7년 전
고등학교가면 훨씬 이뻐질태니까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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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잘 산다고 잘먹는다고 다 행복하진 않잖아요. 행복지수 조사를 보아도 그걸 우린 쉽게 알 수 있어요. 무조건 돈이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걸 말이죠. 무엇보다도 건강에 지장있을 정도도 아니고 내몸이고 내인생이지 부모님의 몸이고 인생은 아니라 생각이 들어요. 관심이고 도와주***하는것일지 모르겠지만 선이 지나치면 간섭이 되는거고 게다가 마카님께 스트레스가 주는정도라면 말을 조심하셔야하는데 마카님께서 많이 속상하실것같아요 게다가 아직 중학생이신데.. 특히나 성장기엔 호르몬의 변화로 살이 찌기도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살은 식단조절과 운동 하면서 뺄수 있는것이니 너무 연연하시면 안돼요. 살은 스트레스를 받으심 더 폭식을하거나 좌절을 하게되는등 그렇거든요. 사실 한귀로 듣고 흘리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게 마음대로 되지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오히려 그런말 듣고 스트레스받으시기보다 내몸이니 내가 알아서하면된다고 스스로 생각해주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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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ing
· 7년 전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하필 부모님이라 더 서운하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의존했던 어른이 부모님인데요. 본인 스스로도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그대로 실행할 능력도 있는거 같아요. 대중은 좀 잔인하고 간사해서 조금 덜 예쁘고 멋진거는 안 보려 하죠. 이런 소비 심리가 외모지상주의를 더 가중***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