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에게 다리에 피멍이 다섯개정도 들고 등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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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aksdlfjsm
·7년 전
어제 엄마에게 다리에 피멍이 다섯개정도 들고 등에 멍이 수없이 들어 엎드려서 자야만 하는 수준으로 맞았습니다. 맞은 이유는 눈 뜨는 모양이 가분 나빠서 였어요. 이런 어이없는 이유만으로 10년이 넘게 하루가 멀도록 맞으며 자랐고, 어제는 가위의 뾰족한 면으로 눈을 찔러버리겠단 위협까지 당했습니다. 이런 집안에서 더 이상은 살고싶지 않아요. 저의 남동생은 남자아이며 동생이란 이유만으로 학교를 무단으로 결석해도, 엄마힌테 욕을 해도, 눈을 째려보며 떠도 단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습니다. 그 흔한 잔소리 한 번도 들은적이 없어요. 동생이 45점을 맞을 때, 98점을 맞은 저는 그날 밤 약 4시간동안 머리채가 붙잡힌 채로 집안 여기저기를 끌려다니며 발로 배를 걷어차이고 목각으로 맞아야 했습니다. 물론 그날에도 동생은 제가 맞는동안 안방애서 에어칸 바람을 쐬며 잤습니다. 간간히는 나와서 꼴좋다며 비웃기도 하고요. 옛날엔 혼자 선풍기를 독차지 하고있는 동생에게 회전으로 하면 안되냐며 물었다가 동생이 엄마에게 부풀려 말해서 대낮에 온 동네를 머리채 잡힌채로 맞으며 끌려다녔었어요. 그 뒤로는 거의 동생의 시녀로 살았고요. 물 가져오라면 물 가져오고 라면 끓이리 하면 라면 끓이고. 초등학생때 물만두를 좋아했던 동생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가스레인지를 만지고 불에 손을 데이면서까지 엄마에게 맞지 않으려고 물만두를 해먹였어요. 저도 이제는 더 견딜 자신이 없어요. 아빠는 집안일에 관심이 없으시며 무조건 엄마편입니다. 친구는 많지만 가정사까지 말할 친구는 없어요. 다시 돌아보니 순진하고 멍청했던 삶이었네요. 이 집에서 나오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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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eeee123
· 7년 전
어머님분 개념을 고치시게 상담사분 연결해드렸음 참좋겠네요. 그동안 어떻게 사셨어요. 힘드셨을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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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night
· 7년 전
말이 안나오네요, 말만 엄마지 인간의 가면을 쓴 악마네요. 신고하세요, 명백한 학대이고 부모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어요. 하루하루가 지옥같이 느껴지셨죠 .. 정말 지금까지 고생많으셨어요. 여기서라도 다 털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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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One
· 7년 전
맞은거 증거 수집하고 신고하고 상담 받으세요ㅠㅠㅠㅠ 미성년자이신것 같은데 그럼 아마 아동학대로 신고와 처벌이 가능하고 국선변호사도 선임할 수 있을거에요 제가 이에 대해 잘 모르니 한번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