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키우기위해 노력했으니까 아무런 죄책감없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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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부모라면 키우기위해 노력했으니까 아무런 죄책감없이 상처를 줘도 되는건가? 이렇게 화가날때는 어릴때 기억이 난다. 커서 뭐가 되려고 그래? 나가서 몸이나 팔면서 먹고 살게? 언젠가 엄마에게 혼이 나던 날 들은 말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던건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도 그 목소리 만큼은 생생하다. 그런 엄마는 항상 그랬다. 내 감정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화풀이로 상처를 준다. 자식은 부모에게 받기만하고 자랐으니까 받은 상처가 아프다고 말할수도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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